본문 바로가기

棋士 인터뷰-바둑2

[펌譯] 三國통합名人전 폐막 인터뷰 (許楠萍,搜狐체육) -110820


江維杰
:패배로 두 가지 약점 노출 / 박영훈 :新銳 도전 맹렬

 

출처 :許楠萍(허남평) 수호체육(搜狐체육 sohu.com) 2011.08.20

 

 

북경 시간 820, 2常德(상덕)배 세계바둑名人전 결승이 호남(湖南)성 상덕시에서 막을 내렸다. 결과는 한국 名人 박영훈이 중국 名人 江維杰(강유걸)에게 불계승하여 우승을 차지하였고 강유걸과 井山裕太(이야마유타)는 각각 준우승과 3위에 올랐다.

시합 종료 후 세 棋士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질문에 답하였다. 이하 인터뷰 발언.

記者 :(강유걸에게) 90년대生 棋士로서, 자신이 바둑의 기술적 부분 아니면 다른 부분 어디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나?

강유걸 :개선해야 할 곳이 아직 많다. 특히 바둑의 前半 단계에서, 그리고 형세 판단 방면 등이다. 오늘 박영훈에게 지며 확연히 이런 느낌을 받았다.

記者 :(井山에게) 당신은 삼국 名人전에 두 번 참가한 유일한 棋士이다. 근데 성적이 썩 좋지 못하다. 원인이 뭔지? , 요 근래 일본 棋士의 세계대회 성적이 뜻 같지 않다. 이유가 뭐라고 보는지?

井山 :상덕에 와서 이번 시합을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시합의 진행 또한 만족스럽다. 다만 결과가 나에게 퍽 유감스럽고, 이는 당연히 나의 실력 부족이 큰 이유이다. 요 근래에 中韓 양국의 어린 棋士들이 끝없이 쏟아지는 데 반해 일본에선 내가 어린 축에 들어간다. 근데 中韓의 어린 棋士들은 (일본보다) 그 수도 많고 실력 또한 더 강하다. 때문에 나로선 한층 더 노력이 필요하다.

記者 :(강유걸에게) 방금 당신은 내년에도 이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려면 중국 名人전을 방어해야 한다. 현재 도전자 결정전에 올라온 두 棋士孔杰(공걸)李喆(리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강유걸 :우선, 공걸의 실력과 성적은 모두들 본 바다. 리철은, 내가 비록 작년 도전자 결정전에서 이겼기는 하지만 바둑 내용은 정작 그다지 좋지 못했고, 당연 행운이란 측면이 컸다. 따라서 금년에 누구를 상대하든 간에 쉽지 않은 바둑이 될 것이다.

記者 :(박영훈에게) 당신 멋지게 생긴 것이, 딱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주연 같은 풍모이다. 때문에 중국 바둑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근데 07富士通(후지쯔) 우승 이후, 특별히 훌륭한 활약이 줄곧 없다. 원인이 뭐라고 보는지?

박영훈 :(유쾌하게 웃으며) 칭찬에 감사드린다. 바둑 두어 타는 보다 더 유쾌하다. 성적이 맘 같지가 않은데, 나 개인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 생각하고, 요즘에 新人 선수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수준 또한 갈수록 높아져서, 나의 성적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본다. 역시 나 자신이 더 노력하여서, 다시 올라가도록 하겠다.

記者 :井山 名人 또한 내년 제3회 대회에 꼭 참가하고 싶다고 하였는데, 그러기 위해 국내 名人전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그 외, 일본 名人전은 이틀걸이 시합인데 中韓의 시합은 상대적으로 속기이다, 이것 때문에 당신의 성적에 영향이 있는지?

井山 :돌아가서 바로 일본 名人전 도전기를 두어야 한다. 최선을 다해서 방어해내어 내년에 다시 상덕에 와서 中韓의 선수들에게 한수 배우도록 하겠다. 그 외에, 짬을 내어 요 며칠의 시합을 정리하고 반성하여 이후에 더 나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 시합의 시간이란 측면에서, 나는 이미 중국과 한국의 대회에 여러 차례 참가한 고로, 시합 방식에 비교적 적응이 된 상태다. 때문에 나에게 별 영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