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중국 棋王전 결승에서 범온약(范蘊若)을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 프로 생애 공식기전 네 번째 타이틀 획득.
(아함동산배-->백령배-->理光배-->棋王전)
(白雲山배8大세계챔피언초청토너먼트전은 비공식)
가결의 10월 총 전적 9승1패,
상대인 범온약 또한 8승2패로 한창 좋은 상태.
그러나 가결은 范을 同手라 말하기 곤란할 정도로 無力한 모습으로 만들어버리면서 쾌승.
(이하 해설은 ☏ 참조한 것)
실전 :백(범온약)이 선택한 야릇한 모양. 재미있는 모양. ---화답하는 가결(흑13)
실전 :이때! ---이게 만약에 흔히 말하는 단급문제라면 다음 백의 手로 당신의 선택은?
실전 :범온약의 선택(백28)은 상변ㅁ -흑29를 두며 '감사요' 외치는 가결
참고도 : "이렇게 두어야 했다" -가결 의견
"그걸 손 빼냐?(상변 백28에 흑이 받아주겠거니 생각했다)"
"한 방 먹었다 ㅠ" -범온약
실전으로 돌아가서 :백은 일단 좌상변에서 한 수를 교환한 후 하변으로 손이 돌아와야 하는데, 과연 어떻게 두어야 할까?
실전 :범온약은 이렇게 두었다. 갑갑해보이는 백 석 점, 튼튼한 흑돌에 너무 가깝기 때문. 반대로 시원하기만 한 흑2,4 두 점의 가치란...
심지어 -이것도 실전 :조금 나중에, 이런 후속수단까지 있으니 -우하 방면이 자꾸 깊어진다
참고도 :좌하 한 점을 가볍게 보고 일단 우하귀를 걸쳤어야, 결국 우하 방면이 넓어진 후 쳐들어갔지만....
'붚櫓턍價'
다 맞아 죽었다.
(붚櫓턍價:흑불계승일때 타이젬에 뜨는 문자)
좌변의 상하 동형은 상당히 흥미로운 포석문제.
가결도 거스르지 않은 ‘좌우동형의 급소’인 흑13,
그리고 그 이후 범온약의 좌하귀 정석 선택(백14~백26), -여기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은 아직 이름.
즉, 실전 27手 시점에, 흑과 백 각각 한 점(백12/흑13)씩 썩었으므로(상대방 단단한 세력에 너무 접근), 결국 피장파장.
생각건대 일단은, 그 이후의 백의 運石(운석)에 문제가 있었다는, -잠정결론.
우하 방면 침입 후 공방전의 참고도는 여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