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람들이 열성인지 한국 사람들이 무심한 건지..,
자국에서 벌어지는 세계대회 소식을 머나먼(?) 중국 사이트에를 가야만 볼 수 있다. 훔, 예선이라고 너무들 한다.
보이는 족족 옮겨오긴 들어가는 품이 장난이 아니니 아마추어 기사들 대국 결과만 소식을 옮긴다.
(파란색 생존 빨간색:탈락 검은색:오늘 대국 결과 미기재)
아마추어 정원은 22명. 한국인 12명, 외국인 10명이다.
☞대진표
↓아마↓ 7월 30,31日 8월3일 4일 6일(3회전)
박창명○ 윤현석 九단 × (예정)檀嘯 四단
안국현○ 김형환 四단 × (예정)김정현 初단
정호근○ 양 건 八段 × (예정)王雷 六단
이진우○ 이용수 六단 × (예정)홍민표 七단
이원영○ 권오민 五단 × (예정)한상훈 四단
이지현○ 이현호 二단 × (예정)서무상七단
박종욱× 이태현 二단 ○
정훈현 ○ 丁少杰 初단(대만)× × 杭天鵬 四단 ○(中)
강병권 × 大場惇也 六단(日)○
최우수 × 羅洗河 九단○
한태희 × 李銘리명 初단○
우원제 × 원성진 九단○
Kodaehuk ○ 김진우 四단× (예정)이상훈大 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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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aehuk :훔, Who are you? 대답이 엄따. 한국 이름 냄새가 나긴 나는데..
외국인 아마추어 10人 중 나머지 9人은 1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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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한국 아마추어들 전체 성적은 7승6패.
참고로 박창명의 상대인 중국 기사 단소檀嘯 四단은 1993년생으로서 11세에 입단한, 흔히 말하는 '촉망받는 어린 기사'이다. 얼마 전 5단으로 승단.
이지현은 BC 배 64강 전에서 중국 신예 강호 時越이를 이긴 검증된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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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연구생(또는 연구생 출신)인 이지현 등 아마추어 기사들이 웬만한 프로들을 이기고 우루루 올라 가는 게 눈에 띤다. 어제(3日) 원성진조차 진을 뺀 예로 보듯이 일류 프로들도 이들을 간단히 제압하지는 못한다. BC배에서도 보았고,..이런 데서 우린 연구생들의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연구생 상급 조는 확실히 '웬만한 프로'보다 절대 못하지 않다. 문제는 단계 단계 점점 높아지는 상대(프로)의 수준이다. 일류 프로에겐 어떨까?
김정현 初단은 올 4월에 입단한 신입프로, 연구생 시절 부대꼈던 동료들보다 무엇(기술, 심리적 자신감, 임전 자세)에서건 못하진 않을 것이다. 홍민표니 한상훈이니 왕뢰 등은 말할 것도 없다. 일류 프로에게는 어쩔 수 없이 미세하지만 아마추어(연구생)들이 객관적으로 열세의 전력이다 보아야 한다. 3회전에서 5할 승부면 선전이라 할 수 있겠고,.. 본선에 1명 정도는 기대할 수 있겠다.
근데 Kodaehuk은 또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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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1992年生，현 연구생서열 제1위。
이원령，1992年生，현 연구생리그 제1위。
안국현，1992年生，연구생1조。
이진우，1991年生，연구생1조。
정호근，1989年生，연령초과 연구생 졸업。
박창명，1991年生，현 연구생3조。
박종욱，1992年生，현 연구생3조。
정훈현，1993年生，현 연구생4조。
강병권，1992年生，현 연구생1조。
최우수，1990年生，연령초과 연구생 졸업。
한태희，1993年生，현 연구생1조。
우원제，1991年生，현 연구생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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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日) 중국 기사는 25명 출전에 15명 올라갔다. 오늘 벌어진 韓中전은 한국 아마추어 1인 포함하여 18판이라던가? 결과는 10승(한국) 8패. 떨어진 중국 기사 10명 중에는 사혁(패 對박진솔), 박문요(패 對송태곤), 리강(패 對김현섭), 소위강(패 對김승재), 왕격(패 對박병규) 등 유명 기사가 포함된다. 중국 바티즌들 살짝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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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알파벳 이름(Kodaehuk)의 주인공은 역시 한국 사람이어따.
한국명 고대혁.
(☞타이젬 기사) 재미교포인 고대혁 씨. 1990년 15세에 바둑을 시작했고, 현재 미국에 있는 김명완 8단과 절친하다. 11년 전 대학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고씨는 미국대표 선발전에서 중국기사들을 모두 물리치고 출전권을 따냈다.
- 헉! 1990년이면 당시 내가 지금 타이젬 급수로 쳐서 5단은 되는 수지였는디,..에효 여태껏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