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둑

100816 [펌譯] 芮乃偉를 다시 客員棋士로? (謝銳,體壇周報)

 

芮乃偉 다시 客員棋士로?  한국棋士들 :芮가 아시안게임 중국대표로 나오다니


출처 :謝銳(사예), 주간체육계(體壇周報체단주보)  
      2010.08.16 新浪체육(sports.sina.com)으로 轉載





기자謝銳보도 客員棋士가 다시 정의될까? 정식棋士와 객원棋士는 어떤 식으로 구분할까? 최근 한국 바둑 매체에서 토론 중인 화제이다. 2010년 8월10일 한국 조선일보는, 한국기원 상무이사회가 객원棋士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 관련 문제를 9월 말에 토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객원棋士? 이것은 바둑계 특유의 현상이다. 즉 自國에서 활동하는 타국 기사는 상응하는 단위를 얻고, 각종 대회에 참가하고, 또한 그 나라를 대표하여 국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축구나 농구에서 외국 출신 용병은 국제대회에 所在國을 대표하여 참가할 수 없는 상황과는 다르다. 바둑계의 객원棋士는 기원이 소재한 나라를 대표하여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所在國 기원의 권익도 누릴 수 있다.


사실, 日韓 양국에서 정식棋士와 객원棋士 간의 구별은 명확하지 않다. 예를 들어 임해봉 九단과 조치훈 九단 모두 일본 국적은 없지만 그들은 일본기원의 정식棋士이며 일본기원의 각종 대우를 누린다. 그렇지만 국적 기준으로 참가하는 아시안게임 및 농심배 등의 대회에서 임해봉과 조치훈, 張栩(장허)는 일본기원을 대표할 수 없다. 이 얘기는 결국 그들은 일본기원의 정식 棋士가 아니라는 것일까?


江鑄久(강주구) 九단과 예내위 九단 부부는 1999년 미국을 떠나 한국으로 가서 한국기원 객원棋士가 되었다. 조선일보 보도에 의하면 2001년 江-芮 부부는 한국기원 정식棋士가 되었고, 棋士회 투표권과 퇴직금 등의 권리가 인정된다고 한다. 다만 그들의 정식棋士 신분은 에누리가 있는데, 이들은 농심배와 정관장배등의 국가대항전에서 한국을 대표할 수 없다.


한국기원 상무이사회가 객원棋士 건을 토론하려는 이유는 예내위 九단이 중국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는 상황에서 비롯되었다. 예내위는 귀국하여 아시안게임 여자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였고, 결과 2등으로 대표로 선발되어 송용혜 五단 등과 함께 중국 대표팀을 구성하여 2010년 11월 광주(廣州)에서 거행되는 아시안게임 바둑 시합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때에 아시안게임 여자단체전 금메달 최초획득을 다툴 兩强이 바로 중국팀과 한국팀이다.


조선일보는 이렇게 보도했다. 한국 棋士들 중에는, ‘예내위가 한국에서 10년 동안 바둑을 두며, 한국기원이 제공하는 대회와 상금을 받고 정식棋士 대우까지 받는데 이제 중국을 대표하여 한국여자팀이 우승하는데 최대 적수가 되니, 이것은 感情(감정)상 접수하기 어렵다, 때문에 객원棋士와 정식棋士의 권리와 직책을 규범에 맞도록 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棋士들이 있다.


한국기원은 재단법인으로서, 정식棋士들은 棋士회 투표권과 퇴직금과 한국기원 이익배당금 등의 권익을 누린다. 현재 江-芮 부부는 한국 권효진 五단의 남편인 중국 출신의 岳亮(악량) 五단이 한국기원에 제출한 새로운 문제를 안고 있다.(조선일보 이홍렬 기자의 記事와 사예 기자의 이 記事를 보니 저간의 사정이 그림이 그려진다, 객원棋士 신분인 악량 五단이 한국기원에 정식棋士 대우를 원하는 所願(소원)서를 낸 모양이고, 아시안게임을 앞둔 절묘한 시점에 이것이 계기가 되어 수면 아래에 잠복 중이던 江-芮 부부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듯하다 ;譯註) 정식棋士와 객원棋士의 경계를 결국 어떤 식으로 구분하게 될까?


신분의 모호함으로 인해 江-芮 부부는 곤혹스럽다. 한편으로는 그들은 국적 기준 대회인 농십배나 정관장배 등의 대회에 한국기원을 대표할 수 없고, 다른 한편으로는 예내위가 나라의 소집을 받아 중국을 대표하여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시에 한국기원이 또 그들의 정식棋士 신분에 불만을 표하는 실정이다.


사실, 한국기원이 예내위의 가입을 받아들일 당시에 중요한 이유 하나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한국 여자 바둑의 발전을 촉진함이다. 그 후 10년이 지나는 동안, 한국여자바둑의 발전은 모두가 본 바이며, 이 부분에 예내위가 일으킨 작용은 절대 지울 수 없는 것이다. 현재 예내위가 故國 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고 하여 한국바둑계에 ‘객원棋士’ 재검토 움직임이 일고 있는데, 그야말로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고...    -끝-




評1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고...’ 에 이은 ‘흥!’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흥~

評2 :‘한국의 일부 棋士’를 객원棋士로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