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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招商(초상)부동산배에, 단소(檀啸)는 고력(古力) 및 주예양(周睿羊)을 이기고 본선에 올랐다. 대회 종료 후에 단소는 말했다. ‘90後 棋士는 중국이 많다. 단지 정예 棋士를 보면, 한국의 박정환이 조금 더 셀 것이다’ -단소는 비슷한 표현을 전에도 한 적 있다.
(위, ‘박정환이 조금 더 셀 것이다’란 표현은, 한국 바둑 매체가 받아 소개한 표현 -‘한국 90년대생 중에 朴이 위협적’- 과는 어감이 좀 다르다. ... 그렇고, 재미있는 일은 그렇게 말한 단소가 이번 招商배에선 정작 박정환을 이겨갔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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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장에서 중국기원 원장 류사명(劉思明)은 밝혔다. ‘초상부동산배가 다음 회에는 규모가 확장된다.’-류사명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이는 招商局그룹 이사장의 말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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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국국가바둑팀 감독 화학명(華學明)은, “中韓대결은 앞으로 2,3년간은 지든 이기든 모두 정상적이다.”라고 말했다. 또는 ‘앞으로(도) 3~5년간은 현재의 국면이 지속된다.’라는 記事도 있다. (-이 말들의 속뜻은? -‘그 이후에는 중국이 분명하게 앞선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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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과 고력의 ‘이상한 대결’의 정식 명칭은 ‘天新제약杯 瓷都/論道 정상대결’이다. 도자기 도시라는 경덕진(景德鎭)에서 거행되었다. 경덕진시체육국 경덕진시기원 경덕진시바둑협회 등이 후원하였다. (鎭:중국 행정구역의 한 가지, 天新:기업명인 듯, 瓷都:도자기도시, 論道:道를 論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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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李-古 전이 ‘10번기의 첫판’이고 어쩌고 하는 한국바둑언론의 傳言(전언)이 보였는데, 그게 어디서 나온 소리인지, 중국 바둑 매체에선 ‘10번기’란 단어는 일언반구도 보이지 않았다. 그럼 10번기란 소리는 낭설?,..지금으로선 그렇게 여길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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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
선발출전한 진요엽(陳耀燁)은 팀의 타이틀방어에 역할을 할 자신감으로 충만, 기자회견에서 그는 최철한과의 전전이 9승2패이고 그 기간에 자랑스러운 8연승이 있음을 지적하며, 얘기가 박정환에 대하여 미쳤을 때, 그는 또 자기 실력이 한국 棋士 위에 있다고 여긴다.
“진요엽에 대한 나의 이해에 의하건대, 그가 이런 식의 말을 함은 의외가 아니다.”박정환은 시합 전 기자회견에서 표시하였다. “확실히 그가 나보다 강하다고 인정한다.”그러나 이 한국 棋士는 바로 舌鋒(설봉)을 돌렸다. “나 또한 진요엽의 기보를 끊임없이 연구한다. 나의 우세는 내가 그보다 몇 살 어리다는 점이다. 최후의 결과가 어찌될지, 우리 두고보자고.”☜
아무튼 타이젬에서 Loong(P)는 ‘외톨이등(외톨,세컨 등 朴의 id를 말함)’과 호각으로 승부하는 거의 유일한 id이다. 달리 표현해보자면, '외톨이등'이 맘을 세게 먹어도 맘대로 요리가 잘 안 되는 거의 유일한 id.
이런 사정이 있기에,‘확실히 그가 나보다 강하다고 인정한다.’朴이 이렇게 말함은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한편, ‘최후의 결과가 어찌될지, 우리 두고보자고’라는 朴의 반응은 또한 충분히 가능하다.
디셈버(P)(=강동윤)의 도발 아닌 도발에, ‘얼마나 잘 두시는지 모르지만, 공식 시합에서 한 수 지도받고 싶습니다’라고 정색을 하고 받아치던 朴이다.
타이젬에서, 될 듯 될 듯 잘 안되고 그래서 ‘외톨이등’을 패주기보다는 얻어맞는 모습을 더 자주 보여주는 단소(Ruler(P),tryotry), .그래서 그런지 ‘朴이 좀 더 쎄다’라고 꺼리낌 없이 말해버리는 단소, 그도 또한 반듯하단 느낌이 오는데, 외모도 그렇고 얘의 반듯함은 좀 푸근한 반듯함이다.
얘는 일찍이 섭위평에게 그 기재를 인정받아 제자가 되었고. 그 푸근함, 착함, 밝고 호감 가는 외모, 저번에 고력의 결혼식에 신랑 들러리를 섰다. 같이 聶의 제자이니, 고력의 師弟(사제)이다.
바둑 두고 ‘잘 두었습니다’ 마우스 딸깍 하는 중국棋士, 많지 않은데, Ruler(P), 인사 잘 한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이것까지 할 줄 안다.
한편,...
예정에 없던 진요엽 얘기. 아주 오래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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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12월16일 출생, 2000년7월 입단,...(중간생략)
2003년9월 진요엽은 세계청소년바둑선수권대회 청소년조 우승을 하여, ‘제2의 섭위평’이라 불려진다 :그 이유 하나는 그의 재주를 가르킴이요, 그 둘은 그의 사람됨이 ‘棋聖’의 당년의 그 대충대충, 암 것도 신경 안 쓰는 꼴상(또는 기질;譯註)을 가르킴이다.
(2012년 記事 ☜)
제2회중국천원전 폐막식, ‘老天元’섭위평이 단상으로 나가서 ‘小天元' 진요엽의 4連覇(연패)를 축하한다. (나중에) 자리에서 진요엽은 급히 섭위평 옆으로 가서 술을 올린다. 하나는 중국바둑 사상 그 이름도 쩌렁쩌렁한 '棋聖’, 하나는 중국의 가장 유망한 바둑 九단, 개성 선명한 兩代(두 세대) 棋士, 잔을 가볍게 부딪친다. 사람들은 지난 일을 상기한다.
9년 전, 진요엽은 겨우 14살이었다. 그와 섭위평은 한차례 초수를 교환했다. 그 판은 속기였다(갑조리그였음;譯註). 그는 졌다. 관례대로, 국후에 두 사람은 복기를 했다. 보통 상황이라면, 이때에 후배들은 단지 귀를 씻고 공손히 듣는 역이겠는데, 다만 한 개성 하는 진요엽은 그렇지가 않았다. 복기 시에 그는 번번이 자기의 관점을 드러내었고 자기의 책략을 읊어댔다. 결국‘건방진’‘애송이’는 섭위평을 빡치게(또는 화나게;譯註) 만들었다. ‘너 이 쇠.., 너 이 쇠고집“ 섭사부는 소매를 떨치며 가버렸고, 남겨진 요엽이는 두 눈이 붉어지도록 울었다.
(더 오래된 다른 記事, 사건 직후인 2003년8월 記事 ☜)
2003갑조리그 제6회전, 귀주팀 50세 노장 섭위평과 북경팀 13세 小將 진요엽이 속기를 두어, 결과 섭위평이 1과1/4 승리를 거두었다. 국후 복기 시에, 섭위평은 우선 진요엽의 포석이 나빴음을 매섭게 비평했다, 그러고선, 자기가 이미 크게 우세해서 가장 사나운 수단을 부릴 필요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러나 진요엽은 승복하지 않았다. 그는 나도 집을 많이 벌었다고 주장했다. 복기가 중반에 다다랐을 때, 진요엽은 일 초식 일 초식 끊임없이 섭사부에게 답례했다(반격했다), 섭사부는 지껄이기를;“무슨 국제적으로 웃기는 소리냐, 니 돌이 다 죽잖아.”복기가 이후 어떤 하나의 부분에 이르렀을 때, 섭사부는 자기가 따내기만 하면, 중앙의 흑마에 단점이 생긴다고 말, 허나 진요엽은 즉각 말하기를, 내게 2선에 두는 수가 있다, 관계없다. 이 말을 들은 섭사부 벌컥 얼굴색이 변하면서 즉각 몸을 일으키더니 말하기를 :“너 이 쇠,.. 너 이 쇠고집” 기분이 상해 즉각 몸을 돌려 다른 사람 시합을 보러 가버렸다. 진요엽은 눈자위가 붉어지더니, 돌을 다 담고선, 눈물방울이 떨어졌다.
아무리 열네 살 애라고, 이 똥고집아!(실제 말은 '쇠고집'이었지만 그렇다 치고) 정도의 말에 눈물 씩이나 흘렸을까? '棋聖의 품위'를 감안하여 중국 기자들이 記事에 쓰진 않은, 저속한 말/거친 말을 섭위평이 했나보다(번역자의 단순 짐작이 아니다, 그렇게 증언하는 記事가 보인다). 실제로 했다.
한 번 상상력을 발휘해보자면,
'이 싸가지 없는 자슥아! ★kk△뷁○=↑kㅏ!!△뿌lm『↗≒◛★..!.'
정도?
(그해 갑조리그 11회전 관련 記事 ☜)
진요엽은 저번에 섭사부 간에 발생한 복기 ‘통곡사건’에 또한 말이 미쳤다. 진요엽은 자기에게 무슨 잘못이 있음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 일은 나의 개성 上 그렇게 된 것이다. 시합 후에 나의 감독 및 팀원들은 내 면전에서 그 일을 거론하지 않는다. 그 일은 당연히 지나간 일이다.”
(중간생략)
‘복기통곡사건’의 또 다른 주연인 섭위평은 일치감치 장학빈(張學斌)에게 패배했다, 복기를 마치고 섭사부는 기분을 가라앉히고 여유롭게 다른 棋士들의 바둑을 구경했다. 그가 상호(常昊)와 진요엽의 바둑판 앞에 다다랐을 때, 양복을 단정히 차려입은 섭사부는 단지 ‘힐끗’ 일별하곤, 빠르게 다른 판으로 시선을 옮겨가버렸다.
기자는 그를 바짝 따라가서 엘리베이터에 동승하였고, 기자가 자기소개를 하자, 섭사부는 거의 신경도 안 쓰는 듯, 한마디 :“아.”두 눈을 꼭 감고 흡사 자는 듯, 그리하여 ‘어른에게 대드는’꼬맹이 진요엽 얘기를 꺼내자, 섭사부는 눈을 뜨는데 즉각 마치 잠에서 깨어나는 듯한 기색을,.. 답변하기를 :“아! 내 저번에 그에게 두 마디를 했어, 말투가 좀 셌지. 단 그래도 그 애를 위해서야. 이번에 그가 상호를 이긴 건 뭔 일 아니야, 상호가 근래에 상태가 안 좋거든, 져선 안 되는(데 진) 바둑이 많다구.”
번역자의 숙부께서 말씀하신다. '남자는 쏙이 있어야 한다'
쏙? 內, 속마음, 속=오기 고집
(2006년5월, 사건 발생 후 3년 경과 ☜)
2006갑조리그, 원정 간 북경팀이 귀주팀을 격파하였다, 3년 전 ‘복기사건’의 주연 진요엽과 섭사부가 다시 속기대국에서 만났고, 진요엽이 가볍게 승리했다. 진요엽은 매우 적극적으로 두었다. 그는 흑을 잡고 좌변 백진을 싹 털어먹었고, 섭사부는 흑말을 강공했으나 성과가 없어지자, 어쩔 수없이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진 복기에서 진요엽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섭사부는 복기를, 잠시 하다가 마칠 수밖에 없었다. 보아하니, 3년 전의 ‘복기사건’이, 두 사람 마음속에 아직 그늘을 드리우고 있었다.
이렇듯 이 사건은 중국바둑계에 일대 화젯거리였다.
진요엽의 일면 하나 더.
타이젬에서 외톨이랑 바둑을 두는데, 아디 Loong(P), 작년 여름에 등장하여 죽 외톨이를 압도하다가(초반 5연승) 외톨이가 그나마 좀 따라 잡은, 즉 상대전적이 대략 16:18 정도 되었을 때쯤이었을까? 시기로는 작년 가을 쯤..
그날 판 아쉽지만 외톨이 진 판이었다. 외톨은 마지막으로 '돌을 던지기 전에' 승부패를 내었다. 문제는 외톨의 팻감 부족,
팻감 부~자 '룽'이 신나게 팻감을 쓰고 땄다. 이제 팻감이 바닥 난 외톨이 약속대로(?) 던지면,
먹을 사람 먹고 잃은 사람 잃고, 욕할 사람 욕하고, 집에 갈 사람 집에 가고, 천하의 모든 일이 순~하게 마무리 될 판,
근데, 근데,...
룽이 딴 것이 천지대패가 아니라,...
반패였다.
천지대패 부근에 반패가 하나 있었거든.
순간 1000명 가까이 꽉찬 대국실, 일순 고요~,
룽,..
잠시 어쩔 줄 모르게 돼버린 외톨. (미처 못 두고 있었다, 하긴 룽이..)
실수하고 나서, 정말 딱 1초? 2초? 그 정도 시간. 룽은 외톨이 반응할 시간마저도 주지 않았다.
룽,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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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수 :中韓 90세대 비교가 안 된다, 한국바둑계 위기감 매우 무겁다 ☜
북경시간 3월18일, 제3회초상부동산배中韓바둑단체전 기자회견이 북경에서 거행, 中韓단장 류사명과 차민수 및 棋士 대표 범정옥(范廷鈺)과 조한승이 회견장에 출석했다. 한국단장 차민수는 연달아 약한 모습을 보였으나(≒엄살을 떨었으나 ;譯註), 선수 대표 조한승은 그에 따르지 않고.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차민수四단이 단장을 맡음은 약간 의외인데, 왜냐 하면 그는 한국 미국 두 곳에서 바빠서 중국 내에 오랜 시간 머물 수 없기 때문이다. 기자는 그에게 세 개의 질문을 하였다 :1, 지난 두 회 대회에서 모두 졌다, 제3회 대회의 단장으로서 압박감이 있는가? 2,90세대 棋士를 어찌 보는가? 3,당신은 中韓바둑계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미국 도박도시 라스베가스에서 이름을 떨쳤다, 대회 결과를 예측해주었으면 한다, 우리는 인터넷 배팅의 근거로 삼겠다.
차민수는 통역의 말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웃었다, 중국어를 알아들을 수 있음이 분명했다. 차민수는 지난 세기 90년대에, 자기 지갑을 열어 중국에 와서 프로대회를 주최하였는데, 목적은 중국棋士의 성장을 도와서 ‘바둑삼국지’가 더욱 화려해지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車선생의 漢語(한어) 듣기실력은 필시 그 시절에 완성된 것이다. 당시의 대회는 ‘우정杯’라 불리었는데, 차민수의 중국바둑에 대한 우정은 확실히 돈으로 가늠할 수 없는 것이긴 하지만, 돈은 역시나 타인을 도우는 기초이라, 그의 한국바둑계에서의 실력과 한국바둑의 경제적 기초로는 달성할 수 없는 것이며, 그가 기댄 것은 미국 도박도시 라스베가스에서의 하늘 땅을 놀래키는 도박大戰에서 얻은 소득으로서, 그것으로 여러 해의 ‘우정배’를 개최했다.
“80년대 말에 나는 중국에서 대회를 시작했다, 지금 다시 북경에 오니, 중국바둑이 이미 한국을 넘어섰음을 느낀다.” 한차례의 감탄 후, 차민수는 다시 바둑으로 돌아왔다, “지난 세기 90년대부터 이번 세기 초까지, 터럭만큼의 의문 없이 한국바둑이 앞섰다. 그런데 2010년에 이르러선, 중국이 역전시켰다는 느낌이다, 이 때문에 한국바둑계 上下 강한 위기감이 있다, 이번 단체전에 만약 또 진다면, 전반적으로 뒤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전체 팀 상하 모두가, 한번 힘을 써서 이번 대회 승리를 쟁취하고자 한다.”
“中韓 경쟁이 있음으로 비로소 바둑의 세계적 발전이 촉진될 수 있다. 때문에 나는 더 많은 세계대회가 있기를 바란다!” 차민수의 말에는 이십년 전 중국에 달려와 대회를 열던 때와 마찬가지의 장기적 안목이 있다.
세 개의 질문으로 돌아갔을 때, 차민수는 말했다 :“제3회대회의 단장의 압박감이 커서 내가 단장을 맡게 되었다!” 이건 자학 성 농담? 아니면 자신감?
“한국 또한 90세대가 있다, 단지 중국과 비교가 안 된다, 이는 우리의 가장 큰 걱정거리다.”
“당신의 배팅을 도와줄 수 없다, 내 느낌에 만약 중국 棋士가 일부러 져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기기 어려울 것이다, 중국은 예절의 고장이니, 제3회대회를 우리에게 한번 져주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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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記事 ☜)
차민수의 “만약 중국 棋士가 일부러 져주지 않는다면 우리가 이기기 어려울 것이다”발언 후에, 조한승은 말했다 :“비록 우리가 지난 두 번을 다 졌지만, 이번에 필승의 강렬한 신념이 있다. 중국 棋士가 져줄 필요 없다. 우리의 기세와 자신감만으로도 충분하다!”
잠시 후의 연회에서 조한승은 또 말했다 “한국팀에서 내가 제일 실력이 떨어진다, 다만 우리는 반드시 우승할 것이다, 나의 임무는 팀의 후방지원이다.”
조한승은 바둑계 공인된 꽃미남, 단 文士(문사) 티가 좀 있는데, 오늘의 호언장담은 뜻밖이었다. 어쩌면 차민수의 激將격장지계에 적중? 만약 한국의 젊은 棋士들이 이로서 승리에 대한 강렬한 열망으로 출전하여 완강히 싸워 승리한다면, 이는 ‘賭王(도왕)’차민수가 또 한 번 도박에서 승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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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8 記事 ☜)
韓日 여자바둑의 굴기에 따라, 더욱이 ‘한류’의 강타로, 중국여자바둑은 점점 낙후되어, 여러 해 동안 줄곧 아시아 3등으로 전락하였는데, 지난해 삼국승발전에서야 비로소 재차 굴기하여, 한 무리 小將들이 신속히 성장하기 시작하여서, 강력한 실력의 한국棋士와 전면적 겨룸을 시작하였다. (중간생략) 중국기원은 여자바둑의 발전을 중시하기 시작하여, 프로화의 도로를 열었다. 적극적인 준비를 거쳐, 여자프로리그가 금년에 결국 탄생하였다. 이는 의심의 여지없이 중국여자바둑의 커다란 복음이라, 앞서 벌어진 전국여자바둑단체전에 역사적 사명이 부여되었는데, 성적 8위까지의 팀이 이어지는 전국여자갑조리그에서 각축하며, 중국여자바둑은 하나의 새로운 발전계기를 맞았다.
(남자)甲조리그와의 관계 :여자棋士도 실력만 된다면 기존의 甲조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여자棋士는 올해의 여자바둑단체전에 참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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圍棋天地(위기천지 ;바둑천하/바둑세계 ;중국 유명 바둑잡지)를 받아보는 일본棋士가 표지화보 등을 소개하여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三村智保 囲碁blog (기계번역)☜
圍棋天地 -;중국의 월간바둑
三村 九단은 중국 책에 뜬 자신의 연구회와 자신의 이름을 보며 즐거운 모양입니다.(어쩌면 이게 핵심이 아닐까.. ^^)
그가 말하는 蘇씨는 소요국(蘇耀國)프로이겠지요.
(아! 근데 중국월간바둑 어케 받아볼 방법이 없을라나,.. 붋흡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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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조리그 진출 한국棋士 / ddcg의 의미는? 2013/04/01
江維杰강유걸/sxkr/嗜血狂人기혈광인/중국랭킹10위
嗜血狂人기혈광인 :피에 굶주린 미치광이(광인)
嗜血 shì xuè, 狂人 kuáng rén ==> sxkr
ddcg :
ddcg此ID一直让棋友不解,到底有着怎么样的一段故事呢?而如今大家都喜欢叫他“弟弟”在无意之中,让DD吃亏了,据了解,此ID是有故事的,ddcg是“定段成功”的意思,在定段成功那年,取的这个ID,其实称叫什么都不是最重要的,喜欢叫“弟弟”就这样叫下去。☜ ddcg 이 id를 棋友들은 줄곧 이해불능, 도대체 무슨 사연을 가졌을까? 지금에 사람들은 그를 ‘弟弟[dìdi]’라 부르길 좋아한다(弟弟제제-남동생). dd는 부지불식간에 손해를 보는 셈이다. 알아본 바에 의하면, 이 id는 사연이 있다. ddcg는 ‘定段成功’이라는 의미로서, 입단에 성공하던 그해에 이 id를 만들었다고(定段成功정단성공/ding duan cheng gong/입단성공). 사실 머라 부르든 그것이 중요하진 않다. ‘弟弟’라 부르길 좋아하니 그렇게 계속 불리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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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인왕전과 타이젬 id ☜
최근 벌어진 중국 신인왕전 결승 진출자
범온약(范蘊若), 상해(上海) 출신. 일찍이 범정옥(范廷鈺/중국랭킹9위),미욱정(芈昱廷/중국랭킹14위)과 함께 上海바둑계 ‘2飯一1米’로 병칭. (발음이 范=飯, 芈=米)
2011乙조리그 7연승. 중국랭킹 47위. 타이젬 id FenNu(P)로서, 거의 매일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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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사이트’ go9dan.com이 주최하는 World Go League
(제한시간: 30분 초읽기: 30초/3회) ☜(Chrome라는 전용 explorer가 필요함)
그림이 흐릿하면 그림에 손바닥 대고 딸깍
LG배 우승자 時越(시월)이 6승1패로 선두,
그 뒤를 박영훈(5승2패) 진요엽(陳耀燁)(5승2패) 이창호(4승2패) 등이 추격, 이세돌 2승5패로 뒤에서 2등.
한국棋士 총전적 15승17패,
중국棋士 총전적 18승1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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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로하신 古力의 예언, 딱 들어맞아버리다
2013.03.25 사예(謝銳) 주간체육계인터넷(體壇網) ☜
체단망기자사예락양(洛陽)에서보도 이번 棋聖기성전 8강전에 참가한 棋士들은 락양룡문석굴관광공원호텔(洛陽龍門石窟景區酒店)에서 묵고, 대회는 락양 신구(新區)의 락양기원에서 열린다. 시합 날 아침 8시 반에 차가 출발하여 반시간 달려 시합장에 도착한다. 고력은 조금 걱정이었다 :“8시 반에 발차라, 7시 좀 넘어서 기상인데, 나 같은 연로자(老同志)는 좀 힘든데.”
고력은 확실히 8강 중에서 ‘老同志’라, 30세의 그는 나이 랭킹 2위인 왕호양(王昊洋)六단보다 다섯 살이 많고, 나이 랭킹 3위인 타가희(柁嘉熹)三단보다 여덟 살이 많다. 고력은 삼성배 같은 대회 방식이 매우 마음에 든다고 말하는데, 오전 11시에 시작하여, 중간에 휴식 없이, 곧바로 시합을 끝내가기 때문이다. “현재 나는 차라리 저녁에 대국을 했으면 했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두고 싶지 않다. 오전에 시합을 시작하면, 두뇌가 맑지 못하여 좋은 바둑을 두지 못한다.”
예언이 딱 들어맞는 격으로, 23일 8강전에서, 고력은 흑을 잡고 팽립요(彭立堯)五단과 두었는데, 오전에 곧장 패착이 나와, 국면이 일사천리로 가버렸다. 점심때에 그는 마음이 무거워, 식욕이 전혀 없었다. 오후에 온갖 역습의 재주를 부렸으나, 초반에 너무 뒤쳐져서, 만회하지 못하고, 중반에 대패를 하였다.
패배 후에 고력은 전화기를 들고 문을 나서더니, 네 판 바둑이 모두 끝날 때까지, 나머지 일곱 棋士가 함께 모여 복기할 때에도, 유독 그의 모습만 보이지 않았다. 락양기원 주위는 물이 싸돌아 흐르고, 수목이 짙푸른, 기분전환에 적절한 곳인데, 다만 오늘의 고력은, 그러한 궤멸적 패배를 당하고서, 아마도 오래도록 떨쳐버리지 못하는 듯하다.
8강전 후의 연회에서, 결국 고력의 정열적이고 명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잔을 권하고, 사람들 그리고 원로들이 멀리까지 동행하여 대회에 와줌에 감사하였다. 90세대 棋士들과 그는 거나하게 마시고선, 한마디씩 연이어 ‘老馮 老馮(로풍)’이라 소리 지르면서, 조금치의 거리감도 없었다. 화이강(華以剛) 선생이 참 이상해서 :“이 로풍이란 별명이 어째서 고력에게 붙었느뇨?” 허나 그는 고력이가 주예양(周睿羊)을 ‘周剛(주강)’이라 부르는 걸 듣고는 더욱 이해할 수 없었다. “이것이 어찌 돌아가는 일이냐고?” 棋士들의 별명 고르기는 마치 바둑처럼, 가끔 여러 굽이굽이를 돌아서야 해석이 되는 바이기에.
(譯註 ;周剛은 주예양의 스승 중 한 분, 아마추어 棋士라고. /// 老馮에서 馮은 물론 사람의 성씨. 고력의 별명이 된 사연은,..통과)
주예양과 왕호양은 둘 다 180이 넘는 장신이다. 연회에서 둘은 거침없이 마셨다. 술자리 마지막에 주예양은 타가희에게 승낙하기를 :만약 네가 결혼하면, 50만元 축의금을 내겠다. 다음날 오전에 타가희가 주예양에게 50만元 축의금 일을 기억하느냐고 묻자, 주예양 얼굴이 멍해졌다. (譯註 ;중국돈 元위안은 대략 곱하기 180원)
왕호양의 사정도 어디 별다른 곳으로 가지 못했는데(;좋지 못했는데), 이튿날에 잠이 깼을 때, 그는 외투가 보이지 않음을 알았다. 이리저리 생각하니 옷을 잃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어젯밤 타고 돌아오던 버스 안이었다. 그는 직원에게 말하기를 :“옷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그 안의 지갑이다 ;지갑도 역시 그리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그 안의 신분증이다. 신분증만 찾을 수 있다면, 지갑은 필요치 않다.”
준결승에서 팽립요는 주예양을 맞았다, 그는 인터넷 배팅 얘기를 시작하더니, 사람들에게 자기에게 걸라고 권했다 :“때가 되면 사람들은 확실히 그를 더 낫게 볼 것이니 나의 배당이 분명히 매우 좋을 것이다. 나에게 걸면 수지맞는다. 내가 풍성한 보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진 모르지만.”
돌아오는 길에, 쪼매난 덩치의 범정옥(范廷鈺)이 고력 주예양 왕호양 타가희 등 한 떼의 덩치들 사이에 끼어 걸었다. 뒤에서 걸어오던 화이강이 웃음을 참지 못하고 :“小范이 덩치가 매우 작고 저들 하나 하나 덩치가 참 크네, 그야말로 애를 싸안고 가는 듯한데, 하지만 작은 덩치가 제일 매서울 수 있지, 마지막에 그가 우승할지도 모른다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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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은퇴 선언에 섭위평의 비평 ☜
미국은 아직 바둑에 야만의 땅, 이세돌의 황무지 개척 의사는 바둑계에 현재 쉼 없는 열띤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중국의 섭위평九단은 반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얼마 전에 그는 특별히 트윗터에 다음 내용을 발표했다 :“듣기로 이세돌이 3년 내에 (일선에서 은퇴하고) 미국으로 가서 바둑 보급을 한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이를 어찌 보느냐고 나에게 묻곤 한다. 바둑의 보급 발전은 바둑계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사양해선 안 되는 책임이긴 하나. 보급은 또 광의와 협의의 구분이 있다. 이세돌의 강점은 세계적인 정상급 대국을 두어내서, 세상 사람들이 바둑의 최상급 기술을 즐기도록 하는 것, 그의 棋才는 만나지는 것이지 구한다고 구해지는 것이 아니다(可遇不可求). 그의 기보는 바둑계의 재산이다. 기초적인 보급에 대해서는, 영어에 능통한 프로 초단보다 그가 오히려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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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力 트윗터 ☜)
사예(謝銳)기자 :이세돌의 멋들어진 捨石(사석) 名局. 오늘 고력과 이세돌 두 사람이 도자기도시 경덕진(景德鎭)에서 35번째 판을 진행하였다. 이세돌이 백으로 불계승하여, 두 사람은 딱 17승1무17패, 동률이 되었다. 이 판에서 고력은 좌하귀 접촉전에서 거대한 백말을 삼켰으나, 이세돌은 돌을 버림으로써 바깥에서 커다란 이득을 보았고, 한판의 멋들어진 捨石 명국이 되었다.
고력 :오늘의 대국은 시작하고서 좀 과하게 두어, 후반 수동적인 국면을 초래했다. 후반에 비록 어지럽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어떠한 기회도 없었다.(어두운표정) 小李만의 독창적 지점은 배울 가치가 있으며, 또한 이후에 그와 더불어 더 많은 명국을 둘 수 있기를 바란다.(밝은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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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력의 외국어
(☞ 日中아함동산배 -사예 기자) 오사카(大阪) 세관을 통과할 때에, 고력은 작은 문제에 부닥쳤다. 그의 입국서류 직업란에 써넣은 것이 ‘프로棋士’였는데, 일본 해관 직원이 이해하질 못해서, ‘프로棋士’를 가리키며 무슨 의미냐고 묻는다. 다행히 고력이 ‘프로棋士’의 일본 발음을 기억하고 있어서 한번 읊어주자, 해관은 바로 통과시켰다. 사실 고력의 언어적 소질은 괜찮은 수준이어서, 한국에서는 자주 사용되는 한국어는 이미 능숙히 써먹을 수 있고, 다만 현재 일본에 올 기회가 사실 너무 적어서, 더 많은 일본어를 배울 기회가 없을 뿐이다. “난 딱 이 한마디 일본어를 할 줄 아는데 여기서 써먹네요.”고력이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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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TV아시아 출전 삼국棋士 확정
한국 :백홍석(지난 대회 우승자), 박정환 이창호(KBS배 우승/준우승)
중국 :왕격(王檄왕시), 강유걸(江維杰) -中信은행배 결승진출자(4월2일 준결승 진행 완료)
일본 :유키사토시(結城聰), 이야마유타(井山裕太) (NHK杯 우승/준우승)
- 타이젬id Bully(P)가 왕격(王檄)이라는 얘기가 있다. 대부분의 중국id와 달리 Bully(P)는 특이하게도 自國 棋士와 더 많이 둔다(특히 自國 신예와). 甲조리그 중경팀 소속(고력의 동료)인 왕격(王檄)은 갑조리그에서 주로 속기전에 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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