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작년 강등된 自己 팀 再승격 이끌어!!!
내가 돌아왔다!!!
6월25일, 이세돌은 약속을 지켰다.
이세돌의 약속
이세돌은 광서화람(廣西華藍, 이하 廣西)에서 3년을 뛰었다. 2013년 8승4패, 2014년 9승3패, 그러나 2015년 6승6패로 부진하면서 팀도 乙조로 강등을 당한다. 책임을 통감한 이세돌은 報酬(보수)를 한 푼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치 않다면서...
팀의 사장은 그러나, “廣西팀은 위약을 하지 않는다. 계약서상 당연히 주어야 할 돈은 당연히 지급한다.” 고 반격(?)한다. 이세돌은 재반격한다. ‘그럼, 내년 乙조리그에 내가 필요하면 반드시 불러주시오.’
2016년, 廣西는 城市바둑리그에 집중하기로 하고 (전국)乙조리그 참가자격을 河南亞太클럽에 양도한다. 河南이 팀원도 인수하며 2015년의 廣西가 고스란히 2016 河南이 된다. 이세돌 1장. 그리고 료행문(廖行文) 장립(張立) 진현(陳賢).
이세돌은 응씨배 격전(6月14日)를 뒤로 하고 급히 대회장으로 날아온다. 그리고 16日부터 치른 총 열흘 간 8회전이라는 강행군.
-우리가 돌아왔다! 이세돌 팀 이끌고 귀환 중에서 발췌-
對 신민준 :승
對 모예룡(毛睿龍) :패
對 장유(張維) :승
對 안성준 :승
對 사혁(謝赫) :승
對 구준(邱峻) :승
對 박영훈 :승
이때까지 이세돌 6승1패, 그런데 팀 성적은 무~려 5위. (승점 9점 )
1장이 눈알이 벌개져서 해주긴 하는데 팀동료가 영~...
이제 마지막 8회전만 남았다.
16팀 중 3팀이 승격하므로 승점 9점의 河南은 승점 10점 3팀 중에서 하나를 제쳐야 하는데,...
승점 9점이므로 마지막 회전에서 팀이 무조건 승점 2점을 얻어서 11점을 만들어야 한다. 즉, 4명 중에 3명이 이겨야 한다.
2번과 4번이 붙는데, 여기서 무조건 승점 11점 이상이 하나가 나오게 되고 그게 누구든 승리 판 수가 河南보다 많다. 즉, 이쪽은 이미 시마이.
희미한 희망은 1번과 7번이 벌이는 승부. 그리고 3번과 6번.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 일단 이기고 운명은 하늘에.
운명의 8회전, 최후의 일전
짬을 내어 노심초사, 동료 바둑 신경쓰는 이세돌
나의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갑작스런 음악 문제로 전체 대국이 잠시 중단 中임에도 수읽기에 골몰하는 이세돌
8회전 결과
낭보, 4장 진현이 승
그리고는, 우리편 이겨라~ 돌형님! 돌성님! 돌느님! 마하바라야하반춰하!!!
그리고
이세돌 승 對 안국현
료행문 승
장립 승
河南 승점 11점. 그리고 '하늘'의 도움
즉, 7번 조한승팀이 1번 운남(雲南)을 잡는다. 이 두 팀 모두 최종 승점 10점. 운남의, 유일하게 이세돌에게 패점을 안긴 모예룡의 눈물....
(이렇게 이세돌은 약속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
(총 3팀, 박영훈이 1장으로 출전한 廣東과 이지현이 2장으로 출전한 上海도 승격에 성공했습니다.)
(상해는 팀을 3개씩이나 만들어 조한승 이지현 나현을 불러 각각 한 팀에 배당했는데, 그중에 한 팀이 성공한 것이죠. )
(이로써 작년에 甲조에서 강급되었던 팀 둘이 다 甲조 귀환에 성공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한국 棋士들은 이번에 총 11명이, 그중에 9명이 1장으로 나갔었죠. 약속된 빵빠레는 어차피 3명만 터뜨릴 수 있었을 뿐.)
사진들( from sina.com)
야! 니가 날 이기냐? 복기 쫌만 더 안 할텨? -전적표 기입 좀 하고요..(모예룡 승)
머리... 왜 그랬어요?
꺼벙이
피곤
언제나 빡신 선수 구준 -나중에 좌상귀 백진에서 수가 난다는.. 헐~
蓮花指(연화지)
박영훈팀도 승격
안 숨은 그림 찾기 ------李 & 李
축하잔치에서 ------웃는 李씨를 李씨가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