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배 예선 소식은 별다른 것이 없다. 돌파者들의 인터뷰는 한국 3社와 중복이고, 나머지 記事는 거의 전부가 사실전달記事 뿐이라, 쓸(퍼올) 만한 평론記事라곤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없다.
한 가지, 중국 언론은, 예선 돌파 중국棋士 전부가 89년 이후 출생이라는 점을 역시나 짚어주면서 또한, 예선전에서 벌어진 韓中 大격돌에서 한국이 열세였음을, 한국 매체가 自評했다고 Oro 記事를 인용하여 소개하였다.
대신에 「竹葉靑茶(죽엽청차)2011유럽바둑대회」 記事 하나를 소개한다.
한국棋士가 본 유럽棋士 -생각보다 강하지만 後半이 딸린다
출처 :☞周游(주유), 신랑체육(新浪체육 sina.com) 2011.08.06.
新浪체육보도 프랑스 현지 시각 8월6일, 죽엽청茶2011유럽바둑대회 정규시합 제10회전이 끝나, 한국 棋士 김영삼이 全勝으로 우승하였다.
金永三, 1992년生 바둑나이 열두 살. 2010년 6월에 나이 초과로 인하여 한국기원 연구생을 떠나, 아마추어 棋士가 되었다. 지금까지 가장 내세울 만한 성적은 작년에 인터넷 사이트 바둑대회에서 우승하여 상금 천만원을 획득한 것이라고. 김영삼 스스로 느낌에 자신은 현재 한국의 아마추어 棋士 중에 30~40위 권이라 한다.
김영삼은 이번에 유럽바둑대회 첫 참가이며 전체적으로 괜찮다는 느낌이라고, 비록 숙박 여건이 별로이긴 하지만 대회 상금이 많다(고 말한다). 이외에 대회의 정규시합 규정이 좀 이해가 안 간다고, 즉 전체 10회전 중에 뒷 3개 회전에서 유럽의 최고수들과 두어보지 못해서 좀 유감이라 한다.
***대회 주최 측은, 일단 7개 회전이 치러진 후 유럽인들 중에 상위 성적을 거둔 8명을 따로 추려내어, 그들끼리 나머지 3개 회전을 두도록 함으로써, 유럽우승자를 별도로 배출토록 했다. 동양3국 출신보다 상대적으로 실력이 약한 현지 棋士를 위한 일종의 배려인 셈인데, 때문에 김영삼은 ‘전체 우승자’가, 유럽인 중 누군가(Shikshin Ilja,러시아)가 ‘유럽 우승자’가 되었다.
물론 유럽 棋士 중에 9승1패한 자가 나오고 김영삼이 9승1패나 8승2패가 되는 경우, 유럽 棋士의 전체 우승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유럽 棋士의 수준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셌다고, 그 중에 카타린(루마니아, 일본기원 입단)의 바둑은 특히 셌다고 김영삼은 말한다. 하지만 유럽 棋士들 전체를 두고 말했을 때, 그들의 끝내기는 죄다 별로이고 중반 전투력 또한 약하다, 결국 前半은 그럭저럭 괜찮지만 後半은 수준 차가 있다는, 김영삼의 판단이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유럽바둑대회의 ‘즐기는’분위기에 김영삼은 흠뻑 취했다. 한국의 아마추어 대회와 중국의 아마추어 대회는 비슷한 점이 있는데, 참가자 대다수가 수준급 高手이며, 승부 및 상금 모두를 중요시한다. 이와 달리 광범위한 애호가들이 참가 가능하게끔 하는 유럽바둑대회와 같은 활동은 매우 드물다.
-周遊(주유), 보르도에서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