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棋士 인터뷰-바둑2

070417「조훈현」바둑은 실수의 게임 (이방현,IsPlus)


“오직 정상을 향해 가는 바둑은 프로. 등산은 아마추어로 즐기고 싶다”

바둑을 두는 기사를 보면 산을 닮았다. 돌이 살고 죽음에 희비가 교차하건만. 361개의 교차점 위에서 승과 패가 명확이 드러나건만 동요하지 않는다. 비바람이 불어도. 눈보라가 몰아쳐도. 화려한 꽃들이 만발하고. 울긋불긋 단풍이 요란해도 미동조차 없는 산처럼 말이다.


조훈현 바둑기사, 등산도 바둑도 오르는 길은 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