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는 정말 위기인가. 최근 왕위전을 가까스로 방어함으로써 무관(無冠) 전락을 면했지만 ‘국보(國寶) 기사’의 위상은 옛날 같지 않다. 올 들어 이창호는 왕위전 이전까지 국내외 기전 결승 또는 도전기에서 5연패를 했다. 특히 윤준상(국수전) 박영훈(후지쓰배) 강동윤(전자랜드배) 등 20세 전후 국내 젊은 기사들에게 잇달아 우승컵을 내줌으로써 바둑계에 큰 충격을 던졌다. 올해 이창호와 직접 맞서 타이틀을 따낸 소장 스타 ‘반란 3인방’을 통해 이창호의 ‘현재’를 점검해보기로 했다.
강수… 실수… 이창호 요즘 왜?
070731컨디션 조절 나선 이창호 "대국 수 줄이겠다"(박영철,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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