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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100425 [펌譯] 최철한 중국리그 인터뷰 (蔣士元,南國조간)

 

최철한 :常昊를 가장 존경한다 / ‘崔毒’은 습관이 돼버렸다





출처 :蔣士元, 南國조간(南國早報)  2010.04.26 Tom.com으로 轉載



기자 蔣士元 4월 25일 서안곡강(西安曲江)의 한국 선수 최철한이 시합 중 틈을 내어 취재에 응했다. 그는 중국 갑조리그를 한층 칭찬하면서 갑조리그 참가가 棋力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갑조리그


한국 ‘불패소년’이세돌이 작년에 중국리그 참가를 위해서 한국 內 리그를 포기하였고 이 때문에 한바탕 ‘罷職(파직)’파문이 일어났다. 갑조리그와 한국리그는 어떻게 다를까?


이에 대해 최철한은 갑조리그 참가가 장고바둑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崔는 말한다. 한국리그는 속기인 데 반해, 갑조리그에서 자신은 주장이기 때문에 장고바둑을 둔다, 때문에 장고바둑 단련에 도움이 된다.


崔는 이외에, 상대적으로 보아 갑조리그가 棋士를 더 존중한다고, 시합을 나갈 경우 숙식 준비가 더 낫다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밝혔다.



牛雨田(우우전)


4월 25일 우우전을 맞이한 갑조리그 올해 시즌 1차전.
최철한의 말이다.
근래 중국 기사들의 세력이 왕성하고 신인이 끊임없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시합 전 압박감이 있었다, 작년에 원정 시합에서 우우전을 맞아 한판 졌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인상이 깊었다, 牛는 또한 근래 세계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BC배 8강에 들어가는 등 실력이 있는 선수이다.


25일 다시 만나 최철한은 불계승을 거두었다. 牛에게 작은 오산이 있었으며 운이 좋아 이겼다, 라고 최철한은 말했다. (팀 西安曲江은 3:1로 승리)



偶像(우상)


가장 좋아하는 중국 棋士는 누구냐는 질문에, 최철한은 “가장 존경하는 기사는 常昊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말머리를 돌려 웃으며 말하기를,

“가장 좋아하는 기사는 당연히 여자친구입니다. 그녀도 棋士입니다. 프로 三단이지요.”



별명


한국에서 사람들은 최철한을 ‘독사’라고들 부른다. 원래 그가 도장에서 어린 기사들과 둘 때에 매우 독랄하게 두어 상대를 늘상 아작을 내는 고로, 동료들이 부르기 시작한 별명이 ‘독사’이다. 이에 곧 중국인들이 ‘崔毒’을 붙여주었다.
이 두 별명이 좋으냐는 질문에 최철한은 고개를 끄덕였다.

“독사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사람의 털끝을 쭈삣하게 만들 정도로 인상이 나쁘지만 다른 한편 보면 맹렬하고 사납습니다.”

“이전에는 이 별명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습관이 되었습니다. 저는 바둑판 위에서 맹렬하고 사나와졌으면 합니다.”



취미


바둑만 두지는 않는다고 최철한은 말한다. 야구, 테니스, 축구를 즐겨왔으며, 최근에는, 체력 단련 및 바둑 두는데 필요한 정신 수양을 위하여 유도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