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둑

100728 [펌譯] 통합名人전 끝난 후 李/古와 放談 (大河報)

 

古力이창호 통합名人전 끝난 후 放談, 둘의 성격 차이가 드러나는 재미있는 답변 


출처 :大河報(대하보)  2010.07.28 Tom.com으로 轉載




현 세계바둑계의 절대 高手 고력과 이창호의 개인생활은 항상 세인들의 관심사이다. 이번 회 중국常德배가 있은 차에 기자는 재빨리 두 바둑 고수를 취재하였다. 그리하여 그들 각자의 개인생활을, 연애나 바둑이나 경제적 수입을 막론하여 캐물었다. 두 고수의 답변은 둘의 성격 상 차이점을 드러냄에 부족함이 없었다.



연애 이야기를 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고력 :(얼굴 붉어지며) 저는 아직 ‘포석’조차 개시 전입니다. 때문에 초반이니 중반전이니 끝내기를 언급 불가능합니다. 그런 날이 와서 (연애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어쩌면 느낌도 있을 수 있겠지요.  


이창호 :(평온) 이미 이도윤(이전에 한국의 바둑기자, 이창호보다 11살 연하)과 연인 관계입니다.


보충 :금년 상반기 고력의 성적은 좋지 않다. 이유는 여친과의 결별 때문이라 섭위평이 말한 바 있다. 常德배에서 고력은 연애 이야기에 대해 답변할 때 긴장하여 얼굴 가득 진땀을 흘렸다. 고력의 팀 동료이자 이번 대회 재판장인 國手 劉菁(류청) 八단이 밝힌 바에 따르면, “고력은 현재 분명히 홀몸입니다.. 게다가 그는 이것(연애이야기)에 제대로 문외한입니다.”

이와 달리 이창호의 (중국에서의 ;譯註)일상생활을 책임진 동생 이영호는 밝혔다. 형(이창호)은 장래 형수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올 10월에 결혼식을 올릴 듯합니다.



시합 전 무슨 습관이 있습니까?


고력 :시합 전 저는 언제나 이렇습니다.(시간을 꽉 채워 시합장에 나온다.) 


이창호 :저는 시합 전이면 뭘 해야 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李)영호가 저 대신에 모든 일 처리를 합니다. 이번 명인쟁탈전 휴식일(7월26일)에 저와 영호는 함께 외출하여 물건 약간을 샀습니다. 긴장을 푼 셈이지요.


보충 :시합 전에 고력은 홀로 컨디션 조절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시합장에서는 한 손으로 턱을 괴고 생각하는 모습이 그의 상표이다. 이창호는 ‘石佛’이란 그의 별명대로 시합 중 형세 여하를 막론하고 한결같은 무표정한 얼굴이다.



이번 대회의 상금을 어떻게 사용할 생각입니까?


고력 :상금이요? 아직 받지도 않았어요. 당연히 예전과 마찬가지겠지요.(중국 바둑 선수들이 획득한 상금은 관련 규정에 의해 분배된다.)


이창호 :준우승이 만족스럽다 할 수는 없지만 그리 나쁜 결과도 아닙니다. 상금이요? 영호가 도와서 처리해줄 겁니다.


보충 :한 차례 시합에 인민폐 60만元에 달하는 상금이 준비되었다. 이것이 이번에 참가한 세 기사를 흥분케 하는 사연이다. 그리고 현재 이미 常德은 이 대회를 연속 3년 거행하기로 확정하였고, 따라서 거액의 상금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대회가 절정 기사와 다수의 국내외 매체 및 바둑팬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한 주된 이유였다.



일 년에 얼마를 법니까?


고력 :그거요? 저는 정말 모릅니다. 구체적으로 따져본 적 없습니다. 먹고 쓰는 데 넉넉하잖아요.


이창호 :제가 얼마의 돈을 가졌는지 저는 모릅니다. 그것들은 저도 보지 못했습니다. 모두 동생이 관리하기 때문이죠.


보충 :출장비와 수입은 언제나 기사들의 ‘대외비’이다. 그래도 금년 초 공표된 「세계 바둑프로 수입순위」에서 고력은 인민폐 700만元을 넘겨 세계제일이었다. 이창호는 금년 중국 乙조 리그에 광일(廣日)팀의 일원으로 출전하였을 때 8일 동안 7판을 두어 총 수입 7만 달러였다.(모두 주장으로 나서서 총 승패가, 아마도  5승2패, 어쩌면 4승3패. 팀의 甲조 승격은 실패 ;譯註) 일찍이 2005년에 이창호는 연 수입이 인민폐 500만 元을 넘겨 한국 1위였다.


관련 사항 : 어제 2010세계바둑名人쟁패전 우승자 고력의 상금은 30만 元, 준우승자 이창호의 상금은 20만元, 일본 명인 井山裕太(이야마 유우타)는 3위로서 상금 10만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