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에 금릉석간(金陵晩報)에 '美人에게호화주택선물/南京거물毛佳君과열애'란 제목의 기사가 실렸고 모가군은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걸어 이겼다. 소송 직후 모가군은 모욱형으로 改名했다.-
2003 KBS바둑대잔치에서
宋衛平과 부인의 관계 악화, 단 이혼은 아직 / 여섯字로 感情을 공포하는 毛昱衡
출처 :張夢怡(장몽이) 揚子석간(揚子晩報양자만보) 2010.08.04 Tom.com으로 轉載 ☜
근래에, 항주(杭州) 록성(綠城) 사장인 53살의 宋衛平(송위평)과 28세의 바둑 제일 미녀 毛昱衡(모욱형)을 두고, 이들이 사귄지 2년이며 곧 결혼식을 올린다는 얘기가 각종 매체의 체육 면 톱기사가 되었다. 어제 어떤 매체는, 둘이 이미 작년 12월에 혼인 신고를 마쳤으며 금년 말에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썼다. 그러나 記者가 어제 항주의 바둑계 여러 친구와 매체의 동료 기자들에게 취재한 결과 다들 하는 말이, 둘이 혼인신고를 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왜냐하면, 송위평과 그의 아내 夏一波(하일파)가 비록 사이가 좋지 않고 앞으로 언제 ‘갈 데까지 갈’지 모르는 상태이지만, 관건인 이혼 수속이 없다는 것이다.
한쪽은 억만장자 한쪽은 바둑계 공인 미녀, 이들 두 사람이 엮이었는데, 세인들의 관심과 구설수가 없길 바란다는 것은 비현실적이겠다. 이렇게 송위평과 모욱형이 관련되어 일이 진행되는 이 와중에 송위평의 조강지처 하일파는 어디쯤에 있을까?
이에 대해 항주의 부동산 업계(당사자 宋은 부동산 업계의 거물이다 ;譯註)에 정통한 인사 한 사람에 의하면, 사실 송위평과 모욱형의 어울림은 절대 송위평의 바람기 때문은 아니다, 宋에게는 고심꺼리 하나가 있는데, 자식이 없다는 것이다. 송위평의 아내 하일파는 용모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능력 또한 최고이고 성격이 고아해서 보통 아가씨들에 비할 바가 아니다. 두 사람은 1995년에 녹성그룹을 공동 경영하기 시작하여 순조로이 발전시켜왔고, 이제는 전체 절강(浙江)성 屈指(굴지)의 부동산 업체로 손색없을 뿐만 아니라, 작년에는 전국적으로도 손꼽을 만한 수준에 육박했다. 다만 둘은 이루지 못한 큰 소원이 있는데, 둘 사이의 자식을 얻는다는 과제이다. 또 다른 소식통에 의하면 자식이 없는 바람에 송위평과 하일파 둘 사이에 문제가 생겼고, 이러한 상황 하에서 모욱형이 송위평 앞에 등장했다 는 얘기다.
애기할 만한 것이, 녹성 그룹은 송위평과 그의 아내 하일파의 공동 사업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두 사람 공히 녹성의 사장이다 는 얘기다. 그래서 상당히 긴 세월 동안, 비록 둘 간의 감정은 갈 데까지 갔다 할 수 있지만,.. 사정을 잘 아는 인사에 의하면 녹성에서 하일파의 주식 지분은 송위평보다 작지 않다고 한다. 무슨 얘기냐면 둘이 정말 이혼 수속을 시작하고자 해도 곤란한 문제가 보통 부부들보다 훨씬 많다는 얘기다. 더구나 그룹 전체의 앞날과 운명이 걸렸기까지 하니까,.. 이런 점 때문에 송위평과 하일파가 비록 둘 사이 장래가 어떠할지 예감하면서도 정작 이혼수속을 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주의할 만한 것이, 송위평이든 모욱형이든 최근에 별다른 뉴스꺼리가 없었는데, 이즈음에 갑자기 이번 화제가 들려왔다는 점, 이는 즉시 인터넷 및 전국 매체들의 눈길을 끌게 되었고, 결국 두 사람의 관계 및 모욱형의 이번 행위의 동기에 의문을 품게 만든다는 점이다.
모욱형과 송위평의 연애事 같은 경우, 그런 일이 시작된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지하작업’차원일 수밖에 없는데도, 관련 소식이 「주간체육계(體壇周報」에 실린 후 毛는 일을 명확히 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여섯字의 기준’:眞誠(진성), 善良(선량), 忠誠(충성)(우리식 표현으로 옮기자면 眞情(진정),선량,충심 정도 ;역주)으로 발표하고, 동시에 밝히기를 혹여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대외비로 하지는 않을 것이라 했다. 단 毛는 정확히 해두기를, 기자들 각자가 알아서 쓰는 말들은 송위평과의 애정事 그대로일 수가 없다고 했다. 이로써 미루어보면, 毛와 宋 두 사람이 비록 혼인신고는 하기 전이긴 하지만, 둘 간의 연애에 대한 일종의 묵인은 된다. 모욱형의 이러한 묵인은, 어쨌거나간에 두 사람의 애정事를 ‘지하’에서 결국 地上으로 공개시킨 일종의 미필적 고의인 셈이고, 나아가 송위평에게 이혼수속 처리를 강요하는 셈인즉, 부지불식간에 들어가는 어떤 ‘조르기한판’(이 부분을 원문은 逼官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逼官(핍관):大臣들이 황제에게 퇴위 강요하다. ;譯註)이라 하겠다. 이 ‘조르기한판’이 돈조르기인지 명성조르기(말하자면, 毛가 원하는 것이 돈이냐 명성이냐 이런 투로 記述(기술)하고 있는 필자인데, 毛가 듣기에 좋은 소리일 리는 없다 하겠다. ;譯註)인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가 없다. 다만 두 사람의 애정事 저간의 사정을 잘 아는 자가 말하기를, 송위평이 곧바로 모욱형과 결혼을 할지 말지 말하기는 쉽지 않으며, 다만 송위평이 줄곧 자식을 원해왔음은 모두들 잘 아는 사실일 뿐이라 했다.
張夢怡(장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