記事를 보려는데 제목만 훑어도 시시각각 일변하는 한판 바둑의 흐름이, 그리고 그것에 일희일비하는 인간 群像의 감정이 그대로 들어온다. 또 하나 드는 생각,
記事가 엄청난 분량이라는 거.
해서 예정에 없이 또 제목만 옮겨본다. 아래 하나하나는 搜狐체육(sohu.com) 초기화면에 걸린 제목들이다.
아래부터가 시간 上 먼저이며, 하나 빼고 모두 오늘 결승국 묘사임
●이세돌 :매일 아내에게 전화/야망 있다면 ‘생애 grand slam’도 가능
○한국 언론 :이세돌 辭典(사전)에 ‘천적’은 없다/眞正 功力은 대승부에서
●이세돌 결승에서 세 번 피격/王者 풍모 13우승을 회고해보다
○謝赫(사혁) :최후까지도 기회는 있었다/상대는 强大 -많은 깨우침 있었다
●사진 :춘란배 치켜드는 이세돌/준우승, 사혁 개인 최고 성적
○이세돌 획득 개인 13번째 우승/‘생애 grand slam’행로 古力을 따라잡다
●調査 :사혁이 어떤 점에서 졌다고 보는지?/중국 棋士 누가 이세돌 격파 가능할까
○먼저 일생 적수에게 승리, 그담엔 전날 克星(극성=천적)에게 승리/‘미친돌’을 누가 막을 수 있을지
●춘란배 결승국 사혁 勝機(승기)를 허비/이세돌 2-1로 첫 우승
○사혁 대마사냥 실패 실리 차이 벌어져/兪斌(유빈) 왈,‘더 둘 필요 없다’
●현장 :평온 국면으로, 사혁 집 손해 연속/유빈 걱정 ‘樂敗하겠군’
○현장 :이세돌 대마 방치 안 하고 전투 도발/유빈 왈 ‘黑은 걱정할 필요 없다’
●李喆(리철) :小李 승부수로 확연한 이득 보아/封手(봉수) 당시 형세 엇비슷해
○춘란배 封手 :사혁 변화手로 먼저 이득/小李 승부수 성공
●현장 :이세돌 死石작전으로 부분적 이득/유빈 왈 ‘사혁 우세 작아졌다’
○현장 :사혁 양보, 小李 일거붕궤 모면/유빈 왈 ‘긴 바둑 되었다’
●이세돌 담배 피고 치명적 실수 /일곱 개피 피우고도 초조함 못 가라앉혀(2局 관련)
○초반, 이세돌의 飛刀(비도) 붕궤/유빈 왈 ‘오전에 끝날 수도’
●리철 :사혁 小李는, 각각 劍宗 氣宗(검종 기종)/사혁엉아는 원래 비관파
***‘劍宗 氣宗’은 김용의 무협소설 ‘笑傲江湖(소오강호)’에 등장하는 용어. 검법 수련에 무엇을 중시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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