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棋士 인터뷰-바둑2

[펌譯] 이세돌, 6국 마치고 인터뷰 : '십번기, 최소한 지지는 않겠지' (루시퍼,新浪體育)


이세돌 방으로 돌아가자마자 담배 한 대
:십번기 최소한 지지는 않겠지

 

 

출처 :루시퍼(路西法) 새물결체육(新浪體育신랑체육) 2014.07.27. 19:58

 

***통역과 인터뷰 기자의 정리 과정을 거치게 된 바, 이세돌의 실제 발언과 아래 글은 약간의 차이가 있음***
***위 연결을 따라 가면 동영상이 나옴. 이세돌의 한국어 발언을 직접 들을 수 있음***


 
 

신랑체육보도 727, Mlily夢百合(몽백합)세기의대결古李십번기 안휘육안(安徽六安) 특별대국이 막을 내렸다. 이세돌이 백을 잡고 고력(古力)을 격파하여 총 점수 4:2로 앞섰다. 경기 종료 후 이세돌은 자기 방에서 신랑체육과 인터뷰를 가졌다. 방으로 돌아가서 이세돌이 한 첫 번째 일은 담배 한 대 불을 붙여 한 모금 깊숙이 들이마시는 것이었다.

 

                                               사진 :sina.com


:이세돌 선생에게 여쭌다, 오늘 바둑의 승부처는 어디인가?

이세돌 :사실 최후에 다다른 시점에서, 고력이 좌상귀에서 젖히지를 않았다면, 즉 그가 역전시킨 국면이었다. 당시 난 시간이 충분했는데도 읽지 못했다. 다행인 건 고력 역시 보지 못했단 것이다. 이런 식으로 이기다니 상당히 유감스럽다.
 

:이세돌 선생은 이 바둑 직전에 4연패를 당했다. 농심배에서는 또 병이 나는 바람에 예선에 참가하지 못했다.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를 어떻게 생각했으며 어떻게 조정했는지?

이세돌 :한국에서의 몇 판 바둑 패배는 모두 속기전에서 발생한 것이라서..., 어쩌면 속기에서 내 수읽기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십번기는 충분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런 패배에 신경 쓰지 않았다.
 

:현재 이세돌 선생이 4:2로 앞선 상태이다. 이제, 십번기를 승리할 것으로 보는가?

이세돌 :내가 제일 먼저 잡은 목표는 5:5였다. 그런데 2판을 앞선 현재는 이긴다는 생각이 생겼다. 아마도 6:4로 이기겠지, 최소한 지지는 않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십번기 다음 판은 라싸에서 거행된다. 이세돌 선생은 고지대에서 싸운 경험이 있다. 이를 어떻게 보는지,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이세돌 :라싸 대국 이전에 삼성배 대국을 두어야 한다, 때문에 삼성배 결과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 외 내가 담배를 좋아하는데, 고지대 경기이기에 반드시 담배를 줄여야 할 것이다.

 

루시퍼路西法












동영상을 들어보면, 이세돌의 정확한 답변은 '(흑이) 좌상귀에서 제대로 두었으면 역전이었다',

그런데, 통역을 맡은 이영호 씨가 이세돌의 이 말에다  '젖힘(ban :扳
)'이란 한 마디를 추가하여 통역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일견 당연한 수인듯 보이지만 157은 불행히도 패착, 아마도 국후 복기 과정에서 나온 결론일 테고, 이영호 씨는 그 과정을 오롯이 지켜보았기에 나중에 인터뷰에서 그렇게 통역했을 거라고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