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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럴 手가-바둑3

090530 <앗! 이럴 手가> 바둑이 이렇다

 

세도린 갑조 연승중이고 아~ 맹물도 연승중이다.

이러다 괜히 8당 가서 깨꼬락 당할지 모르지만 흠 하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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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의 경과 : 오랜 만에 7단 올라왔더니 적응이 안 되었다. 하여 1패 1승 후 순식간에 8연패를 당했다. 당근 강단이거니 마음을 비우는 순간 어? 가부자기 11승 1패.
바둑이 이렇다.


다음 기보는 그 11승 중 웬 떡이냐 줏었다 할 그런 두 판이다.
흠, 바둑이 역시 그렇다.





고수의 꽉 이음 하수의 호구 이음, 그러나 다 때가 있는 법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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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로 호구쳐서 백이 그 위로 차단할 때 자리에 두면 만사 끝! 백 대책 없음.
[실전]그런데 고수의 꽉 이음이라고 흑이 꽉 이었다. 이게 대삽질! 백이 자리에 두는 순간 흑 망!
백은 행운으로 이 판을 건진다.




1선의 마늘모가 안 보여 :鼠一匹에 泰山鳴動이라니

백 1에 깜작 놀라 시간 연장 겸 흑 2로 치중.
흑은 더 깜짝 놀라  3,5로 패를 들어간다. 鼠一匹泰山鳴動 쥐새끼 한 마리에 태산이 뒤집히다.
둘 다에게 문제라면 급박한 초읽기.
0 자리에 두면 아무 것도 아니었다. 미세하나마 백이 남는 바둑.

꾼들이여~ 궁벽하면 떠올려라. 1선을. 특히 마늘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