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둑

[백령杯] 기이한 同行 -소와 닭의


다음 두 記事에서 발췌

가결(柯潔)인터뷰 ☜        ☞사예기자 스포츠주간(체단주보) 기사


(사예)在一同参加了914日的围甲联赛过后柯洁与朴廷桓结伴前往贵阳参加百灵杯八强战在首都机场时柯洁发了条微信和老朴大概也只有柯洁这么叫在机场星巴克喝咖啡怪异得说不出话他会一点中文和不会没区别英语水平差得跟我一样有人马上跟帖你很会抬举自己柯洁表示不服打出了一串英文“You need to water”但随即被人更正去掉to

914일 갑조리그를 같이 참가한 후(3명의 세계선수권자 및 괴물로 구성된, '사기팀' 대련은 상대를 4:0 떡실신시킴 ;옮긴이), 가결과 박정환은 함께 귀양(歸陽)으로 가서 백령배 8강전에 참가하였다. 비행기장에서 가결이 이런 트윗을 날렸다 :

"
老朴(대충 가결만 이렇게 부르는 듯)이랑 비행기장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셨다. (이거) 영 이상해서 말이 안 나온다. 그가 중국어를 조금 한다(), 못하는 것과 별 차이 없고, 영어 수준() 나와 매한가지로 젬병."

누군가 바로 댓글을 달았다. :

"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거 아님?"

가결이 발끈, 영어 한 줄을 써올렸다 :

"You need to water",

 
누군가 즉각 교정해줬다 :

"to
는 빼라고!"

 

사예 기자도 동행했는지, 어떻게 취재했는지, 하튼 둘이 같이 비행기장 가고 함께 커피 마시고,.. 이 뭐..
'
'은 연장자 대접인 듯 하고, 고작 네 살이자만 이 나이 때는 그것도 작은 차이는 아니니까.
'영 이상
해서 말이 안 나온다'라.., 뭐가 이상(원문의 '怪異'는 기괴/괴이/괴상...등의 뜻)한지가 확실친 않지만, 아마도 이 기묘한 동행의 어색함이 아닌가 싶고. 원래 서로 간에 어느 정도의 친밀감이라도 있다면 덜 어색할 텐데, 아래 인터뷰 記事를 보면 그렇지 못한 듯하다.
그러니 별로 친하지도 않고 한데, 같이 다니자니 어색하고, 뭐 그래서
 너 나 할 것 없이 침묵했다는 의미인 듯. 
ㅋ 두 사람, 아니 소님 그리고 닭님, 고생했쏘............................

('과대평가'는 자기 영어 실력을 박정환에다 갖다 붙이니까, 팬의 농담/염장질. 
'You need water'는 특별히 고른 게 아니고 그냥 아무 문장 예시인 듯하고,
거기다 to를 끼워넣는 실수를 하고 즉각 '응징'당하는 가결이, ㅋ )
 


 

(14.09.18. 인터뷰 -李新舟)

作为围甲大连队友双方是否彼此很熟悉
柯洁并不太熟悉相互间没什么交流也很少摆棋去年在围甲输给过他一盘


:갑조리그 대련팀 동료로서, 둘은 서로 잘 아는가?
가결 :그다지. 서로 간 별 친교가 없다, 바둑 둔 적도 거의 없다. 작년 갑조리그에서 그에게 한 판 졌다.


(타젬에선 물론 엄청 많이 뒀지롱) (타젬에선 물론 털끝까지 아는 사이지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