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둑

041124 이창호와 오청원의 차이는 몇 집일까

이창호와 오청원의 차이는 몇 집일까?(:프로는 엄정하다) 


   1.프로에게 한 집은 아마에겐 몇 집인가?

   2.아마에게 한 점은 프로에겐 몇 점(집)인가?

   3.하수는 상수보다 승부의 편차가 크다.

   4.이창호와 조훈현의 차이는 한 집이다.

   5.이창호와 오청원의 차이는 몇 집일까?

 

1.프로에게 한 집은 아마에겐 몇 집인가?

 

무슨 말이냐고요?프로에게 한 집이면 아마에게도 한 집이지 않느냐고요? 물론 그렇긴 합니다만 그게 글치가 않습니다. 이유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서봉수 九단이 그랬습니다.한 집은 땅이요 두 집은 하늘이라고.무슨 뜻으로 한 말인지는 물론 아실 겁니다.(모르면 옆에 물어 보세요.)근데 말입니다.우리 아마츄어에게도 한 집은 땅이요 두 집은 하늘입니까?여러분 그렇습니까?아니지요?



이 글의 작자(作者)가 따~젬 6~7단인데요 -_-;;  저에겐 한 집은 ‘껌’이요 두 집은 ‘떠업’입니다.껌은 알겠는데 '떠업'은 무신 말인지 몰겠다구요?아! 그럼 ‘쩌업’이라 하면 아시겠는지요?어쩌다 실수로 두 집 손해 본다 해도 ‘쩝쩝’ 입맛 다시곤 아무일 없는 듯 둔다 대충 그런 말이지요.쩌업ㅎㅎ

사실 끝내기 바둑에서까지 정말 그렇긴 하겠습니까만 좀 심하게 말해 그렇단 얘기지요. 왜 그렇겠습니까?아시다시피 한 두 집으론 승부에 결정적 영향이 없다는 말이지요.


그럼 우리 아마츄어들에게 땅,하늘 운운할려면 도대체 몇 집 정도이어야 할까요?한 가지 확실한 것은 하수일 수 록 그 값이 크다 할 수 있겠죠?(이 글의 작자라면 5집정도면 땅을 칠 것이요,10집 정도면  하늘을 원망할 것 같습니다.물론 친선바둑이라면 5집이나 10집이나 다 껌입니다.히~)


2.아마에게 한 점은 프로에겐 몇 점(집)인가?


이번엔 또 무슨 말이냐고요?어떤 두 사람의 실력을 비교할 때 보통 우리 아마들은 승률이 7:3정도면 선바둑으로 봅니다.(6:4정도로는 백돌통을 지 맘대로 갖고 가진 못한다 대개들 그리 생각한다는 말이지요.)다시 말해 선바둑 상수와 호선으로 10판을 둘 경우 하수도 3판 정도는 이긴다는 말이지요.나아가서 8:2면 두 점...이런 식으로.


그럼 프로 수준에서도 승률 7:3이면 선 정도의 실력차이가 난다고 보아야 할까요?바둑철든 이후 지금까지 저의 경험으론 보건대 의외로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과연 그럴까요?이건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듣기로 프로 최정상인 이창호가 연구생 상위그룹을 선접기가 힘들다고 합니다.이창호가 직접 한 말이랍니다.누구(프로?아마?)에게 한 말인 진 모르겠지만 프로 특유의 엄살과 이창호 특유의 겸손을 감안하더라도 선 정도라고 보아 무리가 없을 겁니다. 실제로 입단을 목표로 하는 연구생(당연히 상위그룹이겠죠?)이 현역 프로 구단들과 1시간짜린가 연습바둑으로 트레이닝한다는데 승률이 대강 50%선이라 하니 이창호의 말이 빈 말이 아님을 알 수 있죠.(물론 조,이,유, 이런 프로들은 아니고 ‘왕년의’프로들이시랍니다.프로가 이기면 레슨비 받고 지면 ‘떠업‘이랍니다.살벌하죠?)

그런데 아니 거기다 아시다시피 이들 연구생 중 고르고 골라 입단을 시키는 이상 자연히 갓 입단한 신예와 이창호와의 실력차가 선치수 안쪽!(더구나 안쪽!)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그럼 여러분이 보시기에 갓 입단한 신예랑 이창호가 호선으로 10판 두면 신예가 몇 판이나 이길 것 같습니까?3판 정도는 따낼 것이다 라고 자신하시는 분들 얼마나 될까요?아마 한 판 따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근데 그렇게 (한 판도 어렵다) 주장하시는 분들도 설마 둘 간의 실력차가 2점,3점이다라곤 하시지 않겠지요?.헥헥 이쯤 말하다 보니 말하는 저도 헷갈리네요.

 

정리하지요. 아마의 승률 7:3은 한 점 치수(대략 6~7집)이지만 프로에게 7:3은 그보다 훨씬 작은 차이라는 겁니다.즉,프로에게 한 점 치수가 될려면 8:2나9:1혹은 그 이상의 승률 차이가 나야 하겠지요.

결국 아마에게 한 점은 프로에게 한 집(또는 두 집,세 집,...)이다.


3.하수는 상수보다 승부의 편차가 크다.


과거 개인적 경험으로요.이 글의 작자는 대회바둑에서 평소 선치수는 물론 두 점 정도 접히던 상대에게 이긴 적이 꽤 있습니다.저 뿐만 아니라 우리 아마들 중엔 이런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10급정도라면 13급,14급에게까지도 호선으로 질 수 있겠죠)이유는 부담감이나 기풍, 개인적 성격차,컨디션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그 얘기를 할려는 것은 아니고요.


만약 프로라면 물론 프로 간에 실력차가 2점 치수나기도 힘들지만 가정으로라도 2점 치수라 했을 때 비록 변수가 큰 대회라 해서 하수가 상수를 이길 ‘쾌’가 얼마나 될까요?아마 거의 없을 거라 봅니다.

제가 예를 하나 들죠.조혜연 박지은 투톱이 등장하기 전,즉 90년대 무렵에 세계 여성 바둑계는 그야말로 예내위‘則天(1인천하)’ 시대였는데 제가 알기로 세계대회에서 딱 1패 외엔 전승이었습니다.(그 1패가 무슨 세계대회인진 몰라도 4강인가에서 장쉔인가에게 덜컥수로 진 거였는데 덕분에 윤영선이 우승했죠.물론 우승도 그 한 회 빼곤 다했고요.덕분에 흥행도 시원찮았고요.혹 틀리면 지적바랍니다)

아마츄어(물물1급)의 세계에서 그런 압도적인 성적이 나올려면 다른 이에 비해 두 점 정도는 세어야 하겠죠?  근데 당시 예내위와 2~3인자-우승을 다투는 기사는 결국 2~3인자이게 마련이니까-와의 실력차는 아무리 크게 잡아도 두 점까진 간다고 볼 순 없죠.어찌 되었건 삼국의 정상급인데요.결국 소제목처럼 상수는 하수보다 승부의 편차가 작다는 말입니다.만약 이 글의 작자의 결론에 아직도 의구심이 든다면 비슷한 논지의 다른 글을 하나 더 보시죠.(--->http://www.cyberoro.com/culture/culture_view.asp?div=12&num=776하수들의 승패에서 편차가 큰 이유:문용직)


지금까지

1.프로에게 한 집은 아마에겐 몇 집인가?

2.아마에게 한 점은 프로에겐 몇 점(집)인가? 

3.하수(아마)는 상수(프로)보다 승부의 편차가 크다.


세 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잘 보시죠.맥락이 비슷하지 않나요?


1.한 집(프로)〈여러 집(아마):승부에 동등한 영향을 미치기 위한 집의 양(적 측면)

2.몇 집(프로)〈한 점   (아마):동등한 승부결과(=승률)를 만들어 내기 위한 실력차

3.작다 (프로)〈크다    (아마):동등한 실력일 경우에 있어서 승부의 편차


애써 쓰긴 했지만 알고 보면 바둑인이라면 최소한 무의식적으로라도 익히 알고 있는 것들입니다.


4.이창호와 조훈현의 차이는 한 집이다.


이창호와 조훈현의 승률은 이창호 기준 60%를 약간 상회한다고 합니다.그럼 이 승률을 근거로 둘의 차이를 몇 집 정도라 보아야 할까요? 거꾸로 말해 몇 집 정도의 차이(자꾸 ‘차이’ 운운할려니 뭔가 좀 어색타는...떠업)라면 이 정도 승률이 될까요?이런 고민 하신 분들 제법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작년 무렵 논단에서 대단한 찬사를 얻은 글이 있는데요. 뭐냐 하면 [이창호의 한 집]이란 글이었습니다.내용인 즉슨 이창호와 그 다음 그룹, 즉 조,유,마 등과의 실력차이는 한 집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멋진 글이니 혹 안 보신 분들은 아래 search 란에 ‘한집’입력하셔서 검색해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글의 미덕이야 다시 말해 무엇하랴만 다만 차이를 한 집이라 보는 근거(바로 제가 바라는 게 어떤 귀납적인 근거이거든요.)가 딱 부러지게 이거다 할 정도가 아니어서 저의 고민을 해소시켜 주진 못하더군요.고급 실력자의 말이기에 어느 정도 가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긴 하지만(고급 실력자의 말일수록 신빙성은 있는 거니까요.참!그리고 저 위에 한 집은 땅 어쩌고 하는 말과 지금 한 집 차이 어쩌고 하는 말 둘 다 서봉수 九단이 한 말이네요.묘하군요.)...


어쨌든 신빙성은 신빙성이고 그 근거를 나름대로 따져 보는 건 별개이기에 나름대로 따져 보았습니다.

‘고수가 그랬어  한 집이라고. 그러니 이 문제는 이걸로 끝!’ 이럴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자 허접하게나마 제가 말씀드리는 방식으로 따져 봅시다.만약 물 1급 근처 수준에서 80%(물론 호선으로)정도의 일방적인 승률이 나오면 2점 치수라 합시다(만약입니다)그럼 조훈현,이창호 수준에서 같은 승률이 나오면 그 실력차는 2점보다 안쪽이겠죠?이유는 위 1,2,3참조하세요.


그런데 실제 우리들 경험상 60%초반 승률은 어느 정도 차이입니까?제(물1급) 경험상 절대 선치수 이내입니다.거의 호선이죠.  선치수로 볼려면 70%대 정도는 나와야죠? 10판에 두 세 판 따내는 수준차이요.한 두 판 따내는 차이라면 2점이고요.그렇죠?물1급 수준에서 그 정도라면 그럼 최정상에다가 또한 기껏 60%대 초반이니 이창호 조훈현 간의 차이는 반 점 이내라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반 점이면 3~4집인데 그 이내라면 몇 집이냐 하는 문제가 남았습니다.머 물어보나 마나 한 두집이죠.


거기다 또 다른 근거.아까 위에서 드린 말씀들을 돌이켜 봅시다.이창호가 연구생 상위 그룹을 선 접기 힘들다죠?최소한 선 이상은 아니랬죠?근데 그런 대단한 연구생 중엔 가장 뛰어난 자가 입단하죠?근데 또 이런 대단한 신예이지만 조훈현 이창호에겐 입단 초기엔 역불급이죠? 보시죠.

 

 a.연구생 상위그룹〈b.갓 입단신예《조훈현〈이창호

 

《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왜 《라야 할까요?조훈현은 이창호에게 승률 60%정도 따내지만 갓 입단 신예는 역불급, 즉 10%이하이니 납득이 가리라 봅니다.자 이젠 이 vs. 조의 차이가 두 집 이내라는 데까지는 왔습니다.

 

그럼 두 집 이내 대체 어느 지점일까요? 두 집과 한 집 사이일까요? 한 집 이내일까요? 이 점 상당히 고민했지만 만족할 만한 해답을 얻을 수 없더군요. 어쩌면 ‘한 두 집’ 또는 ‘반의 반 점’이라고 얼버무리는 게 제 분수에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네 여기까지. 하수의 한계는 여기까지 입니다.이제는 고수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구름 위의 세계에서 직접 놀아본.

 

 서봉수가 말했습니다. 그 차이는 한 집이라고..... 그래서 이제 저도 자신 있게 말하렵니다.


그래.....    한 집이다!!!


.....허접논리이지만, 없는 것 보단 낫지 않나요?최소한 앞뒤없이 ‘한 집’이라 듣고 그냥 믿어 버리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요?멀둥멀뚱 안하고 끄떡끄떡하게 되지 않나요?네.끄떡끄떡.


(요런 생각은 들더군요.두 집이라 하긴 힘들다는 어떤 단초가 되는 게 이와 조의 차이 두 집, 조와 서의 승률은 이와 조의 차이보다 더 기우므로-대충 세 판에 한 판 따내니까 60%대 후반이죠?-그래서 또 최소한 두 집, 결국 이창호와 서봉수의 차이는 대충 네 집. 상대성을 고려하더라도 최소 세 집, 즉 반 점. 반 점이라... 너무 큰데?역시 두 집이라 하긴...큰가?음.이 냥반은 집중력이 남다르니까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야지 않나?근데 유창혁은?왜 봉수 아찌랑의 승률은 비슷한데 봉수아찌와는 달리 조 아저씨에게는 크게 밀리지 않지?아니 조,유,마 모두 이에게 두 집이라 하면 이상할 게 없잖아?하튼 봉수아찌가 끼면 이상해져 버리지?역시 이 아찌가 문제야.그건 글타 치고 이 아찌는 이제 완죠온~히 가버린 겨?.......등등등 머리만 아프더군요)


(여담 하나 더,80년 대의 위험대결 당시‘도전5강’-이 분들이 아까 언급한 왕녕의 프로들이죠-이랑 조훈현의 치수 고치기 10번기! 정선과 두 점을 오르내렸습니다.선에선 조훈현이 많이 이겼고 두 점에선 도전5강이 더 많이 이겼죠.그럼 정치수는 선둘이란 얘기가 되는데...미스 매치의 부담감 때문이었을까?하튼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5.이창호와 오청원의 차이는 몇 집일까?

 

오청원 얘기한댓놓고  우째 조훈현 얘기만 줄창 하게 되는 듯 하지만....그게 글치가 않습니다.보시죠.우선 아까 1,2,3을 다시 상기합시다.거기다 이젠 4.도 보탭시다.


1.프로에게 한 집은 아마에겐 몇 집인가?

2.아마에게 한 점은 프로에겐 몇 점(집)인가? 

3.하수(아마)는 상수(프로)보다 승부의 편차가 크다.


1.한 집(프로)〈여러 집(아마):승부에 동등한 영향을 미치기 위한 집의 양(적 측면)

2.몇 집(프로)〈한 점  (아마):동등한 승부결과(=승률)를 만들어 내기 위한 실력차

3.작다 (프로)〈크다   (아마):동등한 실력일 경우에 있어서 승부의 편차

4.이창호와 조훈현의 차이는 한 집이다.〈아마와  아마의 차이는 한 점이다.


1~4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뭐가 될까요?


상수일수록 엄정하다. 즉 프로는 엄정하다!(상수일 수록 간격을 좁혀서 따져야 한다)


공감이 가십니까?....


휴...디당^^ 글솜씨 없으니 작자나 독자나 다같이 고생이군요. 그치만 이젠 거의 다 끝났습니다.이제 이 글의 제목으로 돌아갑시다. 지금까지의 모든 얘기들이 결국 이 글의 제목인 이창호와 오청원의 차이는 몇 집일까?란 의문을 풀기 위한 준비였습니다.게다가 말이 ‘준비’이지 지금까지의 제 얘기에 어느 정도 공감만 하셨다면 거의 다온거나 마찬가지입니다.쫌만 더 나가죠 다 왔으니.

 

이창호와 조훈현의 차이는 한 집이라고 했습니다.이제 이걸 시대를 거슬러 확장해 보겠습니다.


2000(요즘 부조가 좀 심하니 2000년으로 잡았습니다)의 (이창호와) 조훈현에서 출발하여 80년대 초의 조훈현, 거기서 동 시대의 조치훈이랑 후지사와(임해봉)로 옮겨  탄 다음 60년대 초의 후지사와(임해봉)와 사카다,거기서 다시 동 시대 오청원,다시 그 이전의 오청원으로 거슬러 갑시다.


다른 루트. 2000년의 이창호-->93년의이창호-->동년도조치훈(0:3性3:0으로이창호승)-->80년대초조치훈-->이하 아까와 같은 루트


또 다른 루트.  2000년의 이창호-->92년의 이창호--->동 년도 임해봉(이창호 3:2승)-->60년대 초 임해봉(지금 보니 임해봉은그철저한 자기관리로 평생에걸쳐 거의 동일한 실력을 유지하였기에 바둑계의‘시상화석!!!’같은 존재입니다.)-->동년도사카다-->이하 아까와 같은 루트


 

이제 이창호와 오청원의 차이가 몇 집으로 나오시나요?

 

각 단계에서 차이를 어떻게 잡으시든지 간에 제가 아까 말씀드린( 1~)4.에 이의가 없으시다면 결론은 큰 차이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어느 루트를 잡으시든지 간에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각 루트들은 상호간에 검증자의 역할을 하죠.)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현 이창호와 전성기의 오청원의 차이는 2집이다.

지난 50년여 동안 바둑의 진보는 2집이었다.

 


P.S.우리들 바둑인들이 하는 말로 고수랑 방내기 하지 말라는 말이 있지요?왜냐 상수의 실력은 상수 만이 안다 즉 상수와 하수 간의 정확한 치수는 상수만이 알기 때문이지요?그래서 한 점 더 접어 준다 해도 큰 내기는 망설이게 되지요? 위에서 말입니다.두 집이냐 한 집이냐에서 한계에 부딪혔을 때 눈 딱 감고 한 집이다로 결론내린 건 무었 때문이었습니까?서봉수 九단, 즉 고수의 말씀이었기 때문이었지요?근데 더 고수인 이창호는 뭐라 할까요?한 집이라 할 지 두 집이라 할 지? 어쩌면 두 집이라 할 지도 모릅니다.알 수 없지만.어쨌든 더 고수의 말을 믿어야 하니 이창호가 두 집이라 하면 그 말이 더 맞는 말이겠지요.(두 집이든 한 집이든 그 이내든 물론 그런 걸 입 밖에 낼 철없는 이창호는 아니지만요.우리가 아무리 궁금해도요.)단지 지금까지 장황하게(에휴) 쓴 글로 제가 드리고픈 말은  (이창호 자신과 조,유,마 등-오청원이 아닙니다!-과의 차이를) 한 집이나 두 집이라 할 진 몰라도 절대 그 이상이라 할 리는 없다는 거지요.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글은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를 조건으로 자유로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