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월간바둑(08년 9월호).
(179-180페이지)
바둑 한판에 삼천팔백원의 거금이 걸린 도박을 하다 문제가 된 것이다. 1920년대 삼천팔백원은 엄청난 거금이다. (중략) 삼천팔백원이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 1928년 동아일보에 보이는 논산읍내 하수도 설치예산이 천팔백원임을 비교해보라.
6번 문제와 7번 문제를 잘 보자.
어처구니 없어진 7번 힌트,
[하변쪽에서 집모양을 만들어야 합니다.]
흑이 거기다 집모양 만들어서 뭐 할라고..
이런 애교라니..
(119페이지)
책에는 '흑9까지 백을 양자충으로 만들어서 잡는다'는데, 웬걸 아무리 보아도 단수만 잘 치게 생겼는걸. 그러고 보니 흑7자리와 백8(▲의 곳)자리가 바뀐 듯.
▲자리를 흑7로, 검은7을 백8로, 그 다음 흑9 하면 딱 양자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