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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090108 [소개,연결] 馬曉春 -총감독 경선 입후보 연설문

(개별 글의 연결이 막혀진 상태임 고로, 아래의 연결로 들어가시면 「마샤오춘:바둑 국가대표팀 총감독 경선시의 발언원고」라는 제목이 보일 터이니 그걸 보시면 됩니다.)


얼마 전 중국국가대표팀 총감독 경선 후 그 뒷얘기만 소개되었던 바,

이번에(어제인 2월 3일) 중은우시님의 블로그에, 중국 바둑대표팀 총감독 경선 당시 마효춘馬曉春의 입후보 연설이 번역 소개되었다. 연설문을 보면 馬가 한국바둑을 따라잡기 위해 총감독으로서 어떤 노력을 하였는지 알 수 있다.

馬는 2005년 여름 감독조 조장 취임 즉시 당시의 (세계바둑, 특히 한중간의)형세를 깊이 분석하고 어떤 결론을 내렸는가.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으로 나아갔는가.

06년 초 삼성배 결승 3국의 승리(나세하 對 이창호)를 어떻게 도왔는가.

세계 智力운동회(WMSG)를 겨냥하여 여자선수들을 어떻게 훈련시켰는가.

..

馬는 하나하나 자신 임기동안 중국 바둑이 이뤄낸 위업(그 자신의 공적이기도 한)과 그 과정들을 열거한다.

한편,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단점도 숨기지 않는 등,

전체적으로 보면 총감독직을 향한 그의 의지가 읽혀진다 하겠다.


(유빈兪斌이 馬를 누르고 총감독이 되었다.)



*注)번역문에는 馬가 2005년부터 총감독을 지냈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2005년) 사이버오로 기사에 의하면 馬의 공식직함은 「감독조 조장」. 이는 과거 섭위평 九단이 12년간 맡았던 총감독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직책이긴 하지만 과거만큼 그렇게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던 자리도 아니며 단지 약간의 급여가 주어질 뿐이라고.

결국 총감독직은 2009년에 부활되는 셈.


*馬는 감독조 조장 취임 당시“내 21개월의 임기 내에 중국팀은 적어도 한 번의 세계대회 우승을 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고.

2005년 여름~2009년 1월, 이 기간 동안 중국은 개인전에서만 6회의 우승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