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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워처케 쓴 커피라도 ^^


쥔도 없는 집에 S님이,
국수가 어쩌고 저쩌고,.. 처마 밑에 비 맞은 스님처럼 염불을 허신당....그래서
워처케 쓴 커피라도 입맛 다시고 가시라고...






우선 위 그림을 주의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로 직접 가서 보시면 더욱 쫄깃, 아니 좋습니다. 라멘이 아니고 사진이라고요.^;;)

저거이 당의비(黨毅飛당이페이) 트위터(중국식으론 '微博미박'. '博'은 우리가 말하는 블로그,  '미박' = '미니블로그')입니다.

중간 쯤에 이세돌 등장한 사진이 있는데, 거기부터 (위쪽을) 번역합니다.
시간상으로, 물론 밑이 먼저이고 맨위가 맨 나중이죠. (따라서 반드시!!! 아래서부터 읽어야 합니다.)
(쓴 날짜도 챙겨가며 보세효.)

黨의 발언은 네 마디. 보라색으로 된 것이다.






党毅飞发表的微博(336)  당의비 발언 (336개)


에효, 끝내기에서 기회를 놓치고, 또 졌다. 나 자신으로서는, 이번 BC카드배가 잊기 어려운 경험이었다. 여러분들에게는, 나는 다만, 실망시켜드려서 죄송하다 말할 수밖에 없다. -4국 종료 후

哎,官子阶段错失机会,还是输了。对于我而言,这届BC卡是一次难忘的经历。对于大家,我只能说声抱歉,让你们失望了标签:

转发(172)| 收藏| 评论(452)5月16日 19:22 来自新浪微博




(黨의 답변)바둑 둘 때 상대가 끊임없이 자문자답에 탄식을 거듭했다. 그래서 내가 한번은 그를 쳐다보며, 좀 조용해주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패배는 패배일 뿐, 무슨 핑계거리는 못 된다. 다만, 이런 얘기(
아래 백홍석 인터뷰 얘기)를 듣고 보니, (그래) 내가 졌다 싶다. (譯註 ;‘내가 졌다’, 原文이 ‘我服了’. ===탄복/굴복이 의미가 제법 다르다, 근데 모두 같은 ‘服’을 쓴다. 실제로 ‘我服了’또한 ‘내 탄복했다’ 및 ‘내 졌다’ 라는 의미가 다 가능하다. 심지어 상대가 하는 짓이 기가 막히는 경우에도 사람들은 ‘내 졌다’ 이런다. 당의비가 어떤 의미로 사용했는지, 문맥을 감안하여도 쉽게 단정내리기 어렵다. 독자들께서는 각자 알아서 받아들일 수밖에. 한 가지 보충 -오늘, 어떤 중국 記事는 당의비의 이 발언을 두고 ‘반격’이라 평했다.) -3국 종료 후

对手下棋时嘴里不停自言自语,唉声叹气。所以我有时候会看他一眼,希望他安静些。棋输了就是输了,没什么借口可找。不过听到这样的说法我服了。
转发(103)| 收藏| 评论(208)5月15日 21:03 来自新浪微博


보드게임뉴스(棋牌新聞) :BC카드배 3국 종결 후에 백홍석이 인터뷰에서 “대국 도중에 당의비가 줄곧 노려보았는데, 영향이 있었는가?”란 질문에 “당의비는 중국의 어린 기사이다. 그들은 이따금 그러는 경우가 있는데, 난 비교적 익숙한 편이다. 바둑판에 집중하면 된다.”이러한 白선생을 보고, 우리가 뭐라고 말해야 좋을지 정말 모르겠다.

◆◆@棋牌新闻 : BC杯决赛第3局结束后,白洪淅接受采访。问:“对局过程中党毅飞一直“瞪”你,有没有受到影响?”白洪淅:“党毅飞是中国年轻棋手,他们偶尔有这样的情况,不过我还算比较有经验,专注于棋盘就好。”看看这样的白老师,我们实在不知道说什么好了……

转发(178) | 评论(147) 5月15日 17:57 来自新浪微博 标签:




(黨)중간에 역전당해, 오늘 결국 한판 불가사의한 바둑을 져버렸다. 빚 갚는 중이라 말할 수 있다.(
결승까지 오는 동안 몇판의 승리 중에 행운의 판이 있었다. 즉, 그러한 승리는 일종의 빚이며, 어제의 패배는 일종의 빚갚기이다. 즉, 패배 자체는 있을 수 있는 일인데...). 단지, 상대가 한국 기사라서 (어제의 엉터리 수 및 그로 인한 패배가) 한스럽다. 더할 수 없이 자책한다. 후(侯) 어르신과, 유빈(兪斌) 선생님, 이철용 선생님, 이분들께서 나를 데리고 얘기해주시고 격려해주심에 감사드린다. 탁배기 세잔(譯註;1,2,3국 세판을 말하는 듯)으로 배를 채웠으니 한숨 자고 깨서 계속 싸워나가자!

一路逆转走到现在,今天终于输掉一盘不可思议的棋。可以说是在还债。只不过因为对手是韩国棋手,所以懊悔,自责无以复加。感谢侯爷爷,俞老,李老师陪我聊天,鼓励我。三杯黄汤下肚,睡一觉醒来继续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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转发(224)| 收藏| 评论(496)5月15日 19:20 来自新浪微博




(쥔장, 黨의비의 답변)한국사람들은 10초페어바둑에 특유의 애착이 있는듯,.. 이영구가 우리팀에 있을 때
(譯註;이영구는 2년 전인가 사천(四川)팀에서 갑조리그를 뛰었다, 黨의 고향이 바로 사천이다) 한번은 저녁 식사가 끝난 후에 10초페어바둑을 제안했다. 기억에 나(黨)와 이영구가 왕호양(王昊洋)과 고령익(古靈益)과 대결한 듯하다. 바둑 내용은 한마디로, 눈뜨고 볼 수 없을 지경이었다.

韩国人好像对10秒联棋情有独钟,李映九在我们队时有一次晚饭后提出要下10秒联棋,印象中是我与李映九对王昊洋和古灵益,棋的内容可以说是惨不忍睹
5月6日 18:28 来自新浪微博

장대용(張大勇)2000 :2011.12.13,나와 고력(古力) 이세돌이 모여, 한잔하고 나서, 이세돌/이영구가 고력/박문요에게 10초바둑(페어바둑)을 도전했다. 넷이 침대에 앉아 두는데 박정환과 최철한이 옆에서 구경했다. 최종 2:1로 양李팀이 古朴팀에게 이겼다. 나는 당시 옆에서 사진 845장을 찍는 복을 누렸는데, 이후에 (사진이 너무 많아서)세판 기보가 뒤엉켜버렸다. 다섯 세계선수권자도 다들 (기보를) 까먹어버렸다.(下略)

◆◆@张大勇2000 : 当代五大幻影棋谱5(大结局):2011年12月13日,我与古力李世石小聚,酒后李世石/李映九向古力/朴文垚挑战10秒联棋,四人对弈于床铺,朴廷桓与崔哲瀚观战,最终二李2比1胜古朴。当时我有幸在旁边拍摄了845张图片,日后将三局棋谱串起。五位世界冠军皆已忘记,如有缘分,大家将在《龙渊》中见其真容。

转发(96) | 评论(43) 5月6日 17:45 来自新浪微博




(저는 다시 잠수~ 꼬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