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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펌譯] 高手들의 인터넷바둑 (李浩然,체육계網)


高手
들, 인터넷바둑 :聶衛平은 타이젬 9D 못 돼 / 古力 작전對局

 

출처 :李浩然(리호연) 체육계(體壇網) 2011.08.10

***제목 뒷 부분(고력 작전대국)의 원문은, ‘(기자들이 잃은) 티머니 되찾도록 고력이 도우다

 

   

體壇網 특약기자 리호연 보도 바둑사이트 弈城(혁성;바둑성), 한국 高手들이 제일로 많은 Tygem과 제휴한 후, 중국 高手들 또한 혁성에 들어가 칼을 가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기자가 쓴 중국 高手들이 혁성에 들어간다는 한국 쪽에서 보면 중국 고수들이 타이젬 고수1방에 들어온다와 같은 말 ;譯註)

선생이 어딜 갔을 때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브릿지 프로그램과 혁성 프로그램을 까는 일, 그리고 브릿지를 치고 바둑을 두는 일로서, 이 일은 어김이 없다. 다만 선생 정력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필경 육순 나이에 가까운지라, 혁성 id로 설령 7단에서 9단 가는 건 일도 아니고, (7단에선) 한 판도 지지 않긴 하지만, 9단에서는 때때로 이마빡을 세게 띠잉~ 얻어맞곤 한다. 하여,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붙어보긴 하지만, 연전연승은 역시 불가능이더라. 선생조차 혁성 9단이 못 된다니, 혁성이란 江湖(강호)가 어떠한 곳인지 상상하기 어렵지 않으리라.

馬曉春(마효춘)은 혁성에서 강단이 걸린 판을 안 열심히 두다가, 그만 지는 바람에 8단으로 떨어진 적이 있다. 그는 그날 밤으로 9단으로 올라가기 위하여, 새로이 맘을 단단히 먹고 두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것조차 쉽지가 않았다. 는 아홉 마리 소와 두 마리 호랑이의 힘(九牛二虎之力)을 쏟은 끝에, 한밤중에야 결국 임무를 완성하였다.

常昊(상호)는 평소 인터넷 바둑을 그다지 두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니터 바둑판에 적응이 안 되기 때문이다. 근데 한번은 삼성연수원에서 하도 심심한 바람에 혁성 9id를 하나 얻어서 技倆(기량)을 시험해보았는데... 첫판은 한 수를 깜빡하는 바람에 일단 졌다 : 우쒸 다시 한 판, 그리곤 승리를 거두고서야 므흣한 맘으로 내려왔다. 그의 말에 의하면 원래 그는 10초 바둑을 무지 좋아했더랬는데, 지금은 안 둔다고, 그도 (이제는) 기운이 딸린다고.

고력 (또한) 인터넷 바둑을 거의 안 둔다고, 역시 인터넷 대국에 적응이 안 되어서라고 한다. 허나, 안 적응이 못 둔다 란 말과 같지는 않다. 2006년 제1회 구주(衢州)/爛柯(난가)배 결승으로 기억하는데, 고력이 그때까지 한 번도 진 적이 없었던 兪斌(유빈)단에게 지는 바람에, 그에게 걸었던 다수의 기자들이 티머니를 잃었겠다, 그날 밤에 고력이 기자들 방으로 찾아오더니 우렁찬 목소리로, “혁성 高手 id 하나 주쇼! 그리고 한국 高手 하나를 찾아 주쇼. 다들 머니를 거시오, 당신들 전부가 돈을 되찾게 해주겠소!” 고력은 말했고, 말한 그대로 행했다. 그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두었고, 그 이름 없는 高手는 고력에게 실컷 얻어맞아야 했다.

예전에 孔杰(공걸)은 누구나 다 아는 혁성 아디가 있었다.(Green1234였던가?.. ;譯註) 이후에 시합이 잦고 정력이 충분치 못한 고로, 공걸은 인터넷 대국을 거의 두지 못했다. 한번은 삼성배 휴식일이었는데, 그가 할 일도 없어 보이고 해서 혁성 9단 아디 하나를 그에게 주었더랬다. 高靈益(고령익)단과 가면(이쪽은 고령익을 알고 고령익은 이쪽을 모르는)대국 한판을 두었는데 옆에 선 관전자가 고력이, 胡耀宇(호요우) 등등 高手였다. 공걸은 그 판에서 이거 잡아먹고 저거 잡아먹고, 고령익을 따먹었겠다, 사뭇 즐거워진 공걸, 아이처럼 한참을 깔깔거리더라.

陳耀燁(진요엽)은 혁성 단골일뿐더러 新浪(신랑;새물결) 단골이기도 하다. 그는 인터넷 바둑을 여러 시간을 둔다고, 어떤 날은 열 몇 판도 둔다고. 혁성에 아디가 3개 있는데 다 합치면 거의 2000판 두었다고 한다. , 그는 친구들에게 경고한다 :“난 단지 즐기기 위해서일뿐임. 절대 베팅하지 마셈. 걸려면 상대에게 거셈.”

편집 :心若陶陶(심약도도) ***陶陶 :[] 즐겁다. 유쾌(愉快)하다 /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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