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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100206 [소식] 일본, 초등학생 프로 탄생


                      
                           사진: 每日新聞

 
일본 웹 記事

일본 바둑계 최연소 입단 기록은 남자는 조치훈의 11세9개월, 여자는 현 여성기전 3관왕(이자 전관왕)인 謝依旻(사의민, 대만계)의 14세4개월이라고.


그런데 이 모든 기록을 깨는 신동이 출현했다. 주인공은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인 藤澤里菜(등택리채). 藤澤은 총 9명이 겨룬 입단 시합에서 6승2패로 1위를 하여, 2010년 2월6일 입단이 확정되었으며, 이후 필요한 절차를 밟아서 4월1일에 11세6개월로 정식 프로가 된다고 한다.


이채로운 사항은 이 어린이가, 일본 바둑계 거장으로서 작년에 他界(타계)한 故 藤澤秀行(후지사와슈코)의 손녀란 점. 알고 보니 아버지도 프로 8단으로서, 결국 3대가 프로가 되었는데, 이는 아마도 세계 바둑계에서도 처음 있는 일인 듯.


記事에는 이 최연소 입단자를 지도한 사범 중에 홍맑은샘의 이름도 보인다.
그리고, 신동의 아버지도 입단 지망자 지도 사범으로 활동 중이라고 한다.

일본의 바둑 블로그를 몇 개 훑어보았다. 상당 수의 블로거가 '기쁜 소식'을 조용히 전하는 중이다. (우리 블로그 화면 우측 아래에 연결된 바둑블로그집합소(Goblognet)에 가서 제목만 한 삽십 개 훑어보았나. 그 중 열 개 정도가 신동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