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한게임바둑ㆍNHK TVㆍ슈칸고와 합동 인터뷰
이세돌 9단이 한국에서의 마지막 대회인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의 결승에 올랐다. 지난주 후지쯔배 8강전에서 탈락한 이세돌은 밤새 통음하며 패배를 아파했다는 뒷이야기가 들려왔다. 피날레를 뜻 깊게 장식하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다.
(맹물)짧은 내용이다. 그 중 핵심은 아래 두 문답이다. 안타깝지만 이세돌의 속마음은 돌처럼 굳어가는 중인 듯,
일단 소식부터 전한다. 評은 기회가 되면...
- 휴직 선언에 대해 듣고 싶다.
- 딱 잘라서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아직은 뭐할까, 아쉽다. 하지만 바둑 외에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고 전환점이 될 것 같다.
- '다른 것'은 무엇인가.
- 뭘 할 것이다. 지금 이야기할 수는 없다. 다른 것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지만 아직 이야기하기엔 이르다.
추가:090612 결승전 직후 인터뷰(한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