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棋士 인터뷰-바둑2

100330 [펌譯] 춘란 8강, 古靈益(고령익) 인터뷰 (偉明, 하얼빈신문)

 

끝내기 돌발 강수로 승리, 古靈益(고령익) :이창호, 좀 긴장 좀 느슨


출처 :하얼빈(哈爾濱)신문網 2010.3.30 Tom.com으로 轉載()



하얼빈(哈爾濱)신문網 소식 (記者-偉明) 제8회 춘란배 세계 바둑 선수권 16강전이 어제 중국기원에서 있었다. 중국 신예 古靈益(고령익)이 전 대회 준우승자 한국의 이창호에게 흑으로 불계승하였다. 다음은 현장기자 인터뷰.


  

기자 :기분이 어떻습니까? 흥분되나요?

  

古 :좋지요. 한껏 좋습니다.

  

기자 :이창호의 실력발휘는 어떻든가요?

  

古 :이창호가 오늘 좀 긴장되었다 느꼈습니다. 그는 좀 느슨하게 두었어요.

  

기자 :오늘 이창호란 세계적 일류 棋士를 만났습니다. 긴장되던가요?


古 :사실 전혀 긴장되지 않았습니다. 이 바둑을 이기든 지든 매한가지라 생각했기 때문에, 이기고서 매우 기분이 좋지만, 설사 진다고 해도 별 문제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이창호를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이죠.

 

기자 :8강 상대로 누구와 부딪쳐보았으면 합니까?

  

古 :이세돌을 (추첨으로) 뽑을 수 있다면 가장 좋습니다.

 

기자 :이세돌 바둑에 대한 연구가 있습니까? 복귀 후 그의 바둑에 무슨 변화가 있든가요?

  

古 :복귀 이후 바둑이 더 사나워진 인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