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棋士 인터뷰-바둑2

[펌譯] 謝赫 인터뷰 (許楠萍 搜狐체육 sohu.com) -110630


謝赫 :그럼에도 최후에 기회는 있었다 / 상대는 강력, 깨친 바 크다

출처 :許楠萍(허남평) 수호(搜狐)체육 sohu.com  2011年06月30日

  

6월 30일, 제8회춘란배세계바둑선수권전 3번기 결승국이 중경(重慶)市 황관가일(皇冠假日)호텔에서 벌어졌다. 결과, 사혁은 시작 바람에 大우세를 잡은 상황에서 후반전에 줄줄이 착오를 범하여, 결국 유감스럽게도 이세돌의 한판 역전극 상연을 허용하였고 사혁은 패배, 총 전적 1:2로 고배를 마시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세돌은 춘란배 첫 우승을 하였고 이는 그의 개인 통산 13번째 우승이다. 시합 종료 후에 두 棋士는 각각 언론 인터뷰에 응했다.

譯註;皇冠假日호텔, 皇冠은 황제관/왕관crown, 假日은 휴일. 상표인 듯싶은 標章(표장)에는 영어명 Crown Plaza라는 문자가 있다. 皇冠假日호텔은 주로 요충도시나 휴양지 등에 위치한 호텔이다. 전 세계 주요 도시 및, 중국에도 북경을 비롯 전국에 35개의 같은 이름 호텔이 있다는데, 그 母體는 InterContinental Hotels Group. 그러고 보니 한국 서울에도 InterContinental Hotels 이 있지 싶다.

패배한 당사자 사혁은 분명 크나큰 아쉬움을 남겼다 하겠다. 허나 그의 표정 어디에서도 의기소침 혹은 실망스런 기색을 찾을 수 없었다. 오늘 결승국으로 얘기가 미쳤을 때 사혁은,

“오늘 바둑에서 시작은 좋았으며 큰 우세를 잡았다, 허나 중반전 우변 백말 공격 시에 내가 중대한 착오를 저질렀으며 형세는 단번에 접근되어버렸다. (그래도) 최후단계에 만약 내가 정확한 끝내기를 했다면 바둑은 그래도 미세했을 거다. 허나 나는 또 착오를 범했고, 형세는 만회할 길 없어졌다.

이번 결승3번기에 대해 사혁은 제1국을 제대로 못 두었다고 하면서,

“이후 두 판은 기본적으로 나의 수준을 발휘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또, 대결 全 과정을 회고하며 사혁은 담담하게 말했다.

“이번은 나에게는 세계대회 첫 결승이었다, 게다가 번기 대결이었다. 이번 시합을 통해, 난 이세돌九단의 강대함을 느꼈다, 그니 나에게도 적지 않은 수확이 있었다.”

저쪽 한켠에서는 이세돌이 이렇게 말한다.

“常理(상리)로 말했을 때, 첫 결승을 두는 사혁은 당연 어느 정도 긴장했을 거다.”

어떤 기자가 사혁에게 (이번 시합을) 스스로 어떻게 평가하느냐 묻자, 사혁은 직설적인 대답은 안 하고, 이렇게만 말했다.

“만약 또 (결승을 둘) 기회가 있다면, 당연히 이번보다는 훨 낫지 않을까.”

***담담한 표정, 담담한 진술은 역시나 그답다. 그래도 행간에는 역시 진한 아쉬움이 묻어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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