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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11 지독한 반집의 명국-강원랜드 배 5국 (안조영) 지독한 반집의 명국-강원랜드 배 5국 1.쎈돌,꽈당하다 약애,약애.. 홍성지? 누구지? 새로 나온 ji sung인가? 김동엽?아니 대체 이 양반을 살려 남긴 조는, 그 조 멤버들은... 조국수!.....헐 안조영...이건 이건 다행인 거시냐, 아닌 거시냐... 그랬다. 대표선수가 일 착 이 착 정해지고 선수단 총 면모가 드러나는 순간, 내가 가진 느낌이 그랬다. 양李가 빠지지 않았고 거기다 무한 승발전 방식(최강자 능력극대화 방식이다) 이라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최박송이 다 빠졌으니... 아무래도 ‘약애 약애..’일 수 밖에.. 대충 머리를 굴려본 결과 내가 기대한 승수는 이랬다. 양李 합쳐 4승 홍성/안조/김동/조훈 4인 2승(2인당 1승) 미안한, 후 4인에겐 미안하고도 야박한 기대치이겠지만 ‘제일.. 더보기
050809 철한,구리,세돌-갑조리그 대국에 부쳐 철한,구리,세돌 세상사 묘하다고 밖에 달리 표현하기 힘든 일들을 우리는 무어라 불러야 할까...운명?인연?우연? 여기 국경을 넘어 세 젊은이가 있다. 구리(古力):1983.02.03 95년 입단 이세돌 :1983.03.02 95년 입단 최철한 :1985.03.12 97년 입단(최연소 역대4위) 이력,실력,상징성.. 그리고 지난 일년, 특히 엊그제의 승부를 돌이켜 보면 이들 3인은 아무래도 연(緣)의 실타래에 얽혀 매인것 같다. 조/서,조/고바야시,이/유처럼... 앞으로 이들은 고비의 길목마다 우연히,그러나 운명처럼 필연처럼 서로를 마주할 것이다. 구리v.s.최철한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기사들은 개인의 차원에서도 ‘유행포석’이 있다. 특정기사들은 일정기간동안 한 가지 포석만(흑번으론 주도포석,백번으론 대응.. 더보기
020902 복기고수 (양실짱 作) [나만의 Knowhow]기보복기 편 명국, 넌 외우니? 난 즐겨… 통신바둑 동호회에서 '싸부'로 통하는 K씨. 하지만 K씨의 기력은 고작(?) 3급에 불과하다. 아마 5단 이상의 고수들이 득실거리는 거친 무림(武林)의 세계에서, 과연 K씨는 무슨 수로 뭇 하수들이 우러러마지 않는 '싸부'의 경지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일까? 이는 입문을 갓 벗어난 초급자들을 단기간에 중급자 수준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그의 비상한 능력에 기인한다. 그의 독특한 교수법을 통해 '단기완성'의 짜릿한 맛을 본 제자들도 어언 10여명이 넘고 개중에는 청출어람(靑出於藍)하여 1급에 도달한 이들도 2명이나 된다. 그렇다면 과연 K씨의 일류 트레이닝법은 어떤 것일까? 더보기
050325 棋詩 나성(LA)에 공부하러 간 후배가 십여 년 전 써클교지에 올렸던 [패러디 시] 棋詩 나성따이화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판도 지지 않기를 한 번의 완착에도 나는 괴로와 했다. 대마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 자충을 사랑해야지. 나에게 주어진 회돌이를 쳐가야겠다. 오늘 밤도 사석들이 우하귀를 스치운다. -위 글은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를 조건으로 자유로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050308 응씨배,쓰리군요 응씨배, 쓰리군요. 생각할수록 가슴이 아프군요. 응씨배가 어떤 배(盃)입니까? 일개 제후국 정도 취급을 받던 이 나라 바둑계가 열강 대접을 받게 된 계기가 이 응씨배였으며 나아가서는 그 정도를 넘어 일약 전국(戰國)의 패자로 발돋움하는 단초가 된 대회입니다. 게다가 이후 우리의 사천왕들이 돌아가며 이 배를 쟁취함으로써 바둑 패권국의 적통으로 공인받음을 대신하던,우리네 안방같은 그런 대회가 아니던가요? 또 최철한은 누구던가요? 이창호의 빛살이 아직 뜨겁지만 미래 언젠가 이창호가 ‘서산을 붉게 물들일’ 날이 왔을 때 이세돌과 더불어 중천의 자리를 다툴 자 아니던가요. 아아, 이세돌은 도요타배, 최철한은 응씨배라는 황금면류관을 쓰고 둘이 바둑천하 패권을 쟁투하는 광경을 그렸던 건 모두 헛꿈이었나요? 그런 응씨.. 더보기
050216 악곡vs악보, 바둑vs기보 - 1.바둑저작권이다 (08010?) 노래 한 곡,악곡 한 곡이 저작물이지 악보가 저작물은 아니다. 바둑 한 판,한 판의 대국이 저작물이지 기보가 저작물은 아니다. 저작물 논의/주장의 대상은 고작 종이쪼가리, 알파벳 숫자의 조합이 아니란 말이다. 바둑 한 판, 한 판의 바둑, 바둑이 진정 대상이란 말이다. 바둑저작권이다. - 아래의 ‘기국’이란 용어를 폐기한다. (아까워라) (0502??) 노래 한 곡,악곡 한 곡이 저작물이지 악보가 저작물은 아니다. 바둑 한 판,기국 한 판이 저작물이지 기보가 저작물은 아니다. 저작물 논의/주장의 대상은 고작 종이쪼가리, 알파벳 숫자의 조합이 아니란 말이다. 바둑 한 판, 한 판의 바둑, 기국이 진정 대상이란 말이다. 기국저작권이다. 바둑에 가장 유사한 저작물은 음악, 정확히는 [음악저작물.. 더보기
000000 스핑크스 퀴즈 정답 아기 때에 네 발, 어른이 되어서 두 발, 늙어서 지팡이와 함께 세 발로 걷는 존재가 인간이다. 네가 인간임을 자각하지 못하면 너는 인간 자격이 없다 그러면서 스핑크스란 놈이 인간(?)을 잡아벅었다는... 어때요, 당신은 인간인가요? 어흥~ 더보기
041217 창호지 신의 5연패,조국수의 9연패 배를 뜨뜻하게 채우고 ‘그곳’으로 갔다네.여느 날과 마찬가지였다네.‘그곳’이 어떤 곳이냐고?.‘그곳’은 일종의 신전이라네. ‘신 중의 신,최고의 신 棋神 昌鎬智’를 모시는 곳. 우리네 풍습으로 사당이라고도 할 수 있지.‘昌鎬智’사당..ㅎㅎ ‘신 중의 신,최고의 신 棋神 昌鎬智’을 경배,찬미하고 정성어린 제물을 바치고 또한 맛들 보면서 즐기고,품평하고 대화를 나누는 아름다운 신들이 기거하는 곳이지. 그런 신들로 우글거린다네.게다가 점점 더 많아지는 중이네. 이곳 惰而財無(타이재무)에서 활동하다 신이 된 신들도 제법 있다네.夢桃林 신 ,事文難敵 신,多訝樓兒 신..., 여하튼 자네의 이 친구는 ‘그곳’에 들르기를 즐겨한다네. 신들 간의 대화는 나 같은 인간에게 지극한 즐거움이니까.물론 나는 (신이 아니므로) .. 더보기
041124 이창호와 오청원의 차이는 몇 집일까 이창호와 오청원의 차이는 몇 집일까?(:프로는 엄정하다) 1.프로에게 한 집은 아마에겐 몇 집인가? 2.아마에게 한 점은 프로에겐 몇 점(집)인가? 3.하수는 상수보다 승부의 편차가 크다. 4.이창호와 조훈현의 차이는 한 집이다. 5.이창호와 오청원의 차이는 몇 집일까? 1.프로에게 한 집은 아마에겐 몇 집인가? 무슨 말이냐고요?프로에게 한 집이면 아마에게도 한 집이지 않느냐고요? 물론 그렇긴 합니다만 그게 글치가 않습니다. 이유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서봉수 九단이 그랬습니다.한 집은 땅이요 두 집은 하늘이라고.무슨 뜻으로 한 말인지는 물론 아실 겁니다.(모르면 옆에 물어 보세요.)근데 말입니다.우리 아마츄어에게도 한 집은 땅이요 두 집은 하늘입니까?여러분 그렇습니까?아니지요? 이 글의 작자(作者)가 따.. 더보기
040920 누가세계최강인가(아*마다 作) 출처:아르마다,타이젬 논단 이 글은 제가 3개월 전에 이창호 홈페이지에 연재한 글입니다. 그런데 최근 몇몇 글을 읽고, 다시 한 번 각인시켜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현재에 맞게 일부 업데이트해서 다시 올립니다. *** 목차 글은 총 5부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미리 목차를 제시하면, 1부 : 바둑국제화 이후 누구 세계 최강인가 2부 : 현대바둑에 있어 누가 세계 최강인가 3부 : 바둑 역사상 누가 세계 최강인가 4부 : 바둑을 스포츠로 분류한다면 스포츠 사상 누가 세계 최강인가 5부 : 누가 세계 최강인가 누가 세계 최강인가(2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