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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090124 日刊囲碁(일본) 탐방3 - 2008 국제 신예대항전 소식

 

안녕하세요. 설 잘 쇠시기 바랍니다.

우선 日刊圍碁일간위기의 뉴스목록을 보시죠. (아래목록이 앞선 시간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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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국제 신예대항전이 있습니다. 韓中간에 열리다가 일본이 안 끼워주면 삐친다고 해서 끼워 주고, 대만도 또 가만히 안 있어서 대만도 끼워주고 그래서 동북아 4국이 다 참가합니다.

이 대회가 작년 11월에 일본에서 벌어졌습니다. 가만 보니 아무래도 신예대항이라,..우리 매체들이 대회장소를 좀 타는 모양입니다. 재작년 강릉에서 벌어질 때는 간단하게나마 국내 매체도 (결과를) 다뤘었는데요. 작년에는 국내매체에선 (대회 결과를 전해주는) 소식을 제가 못 보았습니다. (그래서 늦었지만 소개합니다.)


재작년(07년)에는 공걸孔杰이가 나오지를 않나, 한국도 박영훈이 음 기억이..하튼 작년에는 제대로의 신예들이 나왔습니다. 게다가 여성 신예도 두 명씩이나 포함되었습니다. (총 8명)

전체적으로 대회취지에 충실해졌죠.


중국측 진용을 보면 우선, 진요엽陳耀燁 이제는 고참급 신예죠. 그 다음 농심배 5연승의 타가희柁嘉熹 또는 퉤머시기, 끝나고 귀국해서 잠시 쉬고 바로 농심배 갔겠군요. 그 다음‘구렁이‘ 고령익古靈益, 이세돌의 귀주팀 동료인 시월時越이와 손력孫力, 이 중 시월이는 작년 갑조리그 9연승인가를 했습니다. 아마 신예상도 받았을 걸요. (연승상도 받았나?)

마치 영화「엄마 없는 하늘아래」처럼요. 귀주팀은 ‘엄마(세돌)가 집을 비운 상태에서도 꿋꿋이 살아나갔다’인데요. 이 (귀주팀에) 박문요도 있긴 하지만 시월이의 공이 매우 컸죠. 손력도 또한 귀주팀원입니다.

계속해서요. 음~ 님은 패스, 여성 프로가..둘 다 정관장배 중국대표인가 보네요. 리혁李赫과 송용혜宋容慧까지 해서 총 8명입니다. 이들 8인의 출전을 확인하고서 국내 모 프로(단장인가?)께선 ‘음 이 정도면 승산이 있겠군’그랬다 합니다.


한국 측 대표입니다. 이영구, 홍성지, 백홍석, 김지석, 강유택, 진시영, 박지연, 이슬아 되겠습니다. 신예 맞죠?


일본, 井山이야마, 황익조黄翊祖를 비롯해서 8명. 림한걸林漢傑까지는 들어봤는데 나머지 5인은 생소하군요. 에 또.. 남성팬들의 관심사인 ‘미모의 여성 프로’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대만, 林지함은 들어보았고 한국의 진시영과 이름이 비슷한 진시연이라는 총각이 보이네요. 陣과 時까지는 한자까지 같아요. 재미있습니다.


이렇게 4국의 젊은이 32명이 사흘간(4일에 걸쳐)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결과(간략)

전승자는 한국이 이영구와 강유택, 중국이 고령익과 시월입니다. 역시 시월이.. 한국이 총 15승, 중국이 총 16승. 일본은 전승자는 없고 井山과 황익조를 비롯 2승1패자는 좀 됩니다.


대만, 3국중 최약체인 일본에 전패를 했습니다. 좀 의외죠. 그 일본은 또 중국에 1:7 참패를 당했습니다. 대만의 총 승수는 삼팔이 이십사 총 24국 중.. 힉! 딸랑 4승입니다.


정관장 히어로 송용혜, 2승1패했습니다. 누구에게 졌을까요?
누가 그랬을까? 누가 그랬을까?
 


삼국의 주장격인 이영구와 진요엽 井山이야마 간의 맞대결은 어케 되었을까..이영구 둘 모두에게 이겼습니다.

한편 井山, 진요엽을 이겼습니다.

예상대로 4국 중 3위를 했고 '동메달은 일본의 지정석인가' 한탄하는 일본 매체들이지만 그래도 井山이야마, 그들의 유망주가 중국의 유망주를 이겼음에 큰 위안으로 삼는 분위기입니다.


전체 성적이 젤로 주목되죠. 최종결과만 말씀드립니다.
한국이 우승했습니다.
아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연결로 들어가서 직접 보시면 더 좋고, 그걸 그림으로 잡아 따로 올려놓았으니 그림으로 보실 수도 있습니다.




상세전적
(연결임, 일본웹임, 사진형임, 기보도 포함함)



(그림) 그림이 흐리면 그림에 손바닥 대고 딸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