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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펌譯] 古力, 자전거 출근 (謝銳,체육계網) -110916


古力
:‘물질로 체면 세울 필요 없다며 자전거 출근 / 체면과 는 무관

 

출처 :謝銳(사예) 체육계(體壇net) 2011.09.16

   

 

자전거 타는 古力 / 더 안 막히도록 나()라도

사예 記者 912, 고력 단이 중경(重京)교통질서 이미지 大使를 맡아달라는 위촉을 받았다. 위촉 행사가 끝난 후 고력은 말했다. 앞으로 솔선하여 교통 규칙을 준수하겠으며, 자신의 노력으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더 교통이 잘 통하고 안전해지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력은 2009년에 피아니스트 李雲迪(리운적)과 함계 중경이미지 대변인이 되었다. 지금에 그는 또 교통질서 이미지 大使를 맡았으니, 더 이상 적합할 수가 없다. 그는 차를 몰지 않으며, 운전을 배우지도 않았으며, 지금도 棋院에 나갈 때 자전거로 간다. 애초에 그의 부모가 안전을 생각하여 북경에서 그가 운전을 배우거나 차를 몰거나 하는 걸 허락하지 않았다. 후에 고력은 스스로 녹색통행자에 가입하였으며, 운전에는 더욱 흥미가 없어졌다.

북경(北京)은 이미 停滯정체도시이다. 이전에는 棋院 부근 고력이의 집에서 공항까지 한 시간이면 충분했는데, 지금은 한 시간 내에 공항에 도착하려면 아침 6시 전이나 밤 11시 이후에 출발해야 한다. 그 외엔 거의 백 퍼센트 늦는다. 얼마 전 고력이 倡棋(창기)배 준결승을 마치고 오로목제 공항에서 북경까지 날아오는 데에 3시간이 걸렸는데, 공항에서 집까지 꼬박 2시간이 걸렸다. 이 시간이면 북경에서 상해(上海)까지 날아가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나는 운전할 줄 모른다, (따라서) 북경 교통이 더 막히게 하지 않는다.”
고력은 자기 집에서 기원까지 자전거로 20분이면 문제없이 도착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가까운데 뭐 때문에 차를 몰겠습니까? 자전거나 택시, 얼마나 편리합니까?”
자전거는 체면이 안 서지 않느냐는 말에 고력은 이렇게 말했다.
(汝南)선생 (以剛)선생도 자전거를 탑니다. 체면과 모는 것은 관계없지 않나요. 정말로 실력 있고 자신 있는 사람은 이런 외부 물질로 체면 세우려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허영에 찬 사람이 이런 것에 신경 씁니다.”

만약에 자전거 탄 고력의 모습을 본다면 확실히 잊히지 않는 인상이 남으리라. 멋진 자전거에, 타는 모습이 시원스런, 밝고 활기찬 고력의 모습이다.

고력이 차를 몰지 않는 건 평소 그의 단순한 생활과 무관하지 않다. 그는 대부분 시간에 외부로 시합을 나가는 데, 평균 나흘에 한 번 공항에 간다. 고력은 택시기사와 합작을 맺어 공항까지 들락날락을 일 년 내내 그에게 맡긴다. 시합 출장과 귀환 때마다 동료 棋士들이, 고력의 전용차에 공짜 덕 좀 보자고 농담을 하곤 한다.

고력이 중경교통질서 이미지 大使를 맡자 인터넷 반응이 여러 개 나왔다. (그중에)‘늘샘솟는쾌락생활이란 이름의 누리꾼이 트위터에 이렇게 썼다.
고력이 중경교통대변인이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야말로 그 含意(함의)가 참으로 깊구나,.. 고력은 바둑 두는 사람인데 한판에 짧으면 한 시간 가량이요, 길면 여러 시간이다. 보통 사람들은 (그렇게) 할 수 없다. 그가 중경교통을 대변함은 참으로 적합하다 하겠다.’
이 누리꾼이 만약 (교통사정이 중경보다 훨씬 나쁜) 북경에 산다 치자. 과연 그는, 고력이 북경교통질서 이미지 大使를 맡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할까 있다고 생각할까. 북경의 이따위 (열악한) 교통 사정을 고려하면, 아마도 바둑계가 이틀걸이 바둑이 습관이 되어야만 하겠고 그래야만, 걸핏하면 한 수에 몇 시간씩 장고하는 조치훈 단이나 小林光一(고바야시고이치) (같은 棋士)이 나서 교통질서 이미지 大使를 맡게 되리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