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棋士 인터뷰-바둑2

090123「박정환」3단에서 ‘10단’으로 점프 (박치문,중앙)

 

바둑계의 大統을 이을 기사로 박정환과 김지석이 젤로 꼽힌다. 그중 박정환이 먼저 ‘입봉’(무제한 기전 타이틀 획득, 신인왕전이나 노장 기사 대상 기전, 여성기성 등이 제한 기전이다.)을 했다.

최연소 입봉은 역시 이창호(89년, 75년생이니 만14세). 이번에 박정환은 만 16세(93년생).

이창호는 曺徐가 아닌 김수장을 상대로, 朴은 양李가 아닌 백홍석을 상대로 성공했다. 실력이 출중해야 함은 당연하거니와 역시 약간의 운도 따라야 최연소 입봉이 가능하다.


김지석은 이미 바둑리그 1지명인가?.., 이번 획득으로 朴이 조금 추월한 셈인가. 기풍은 金이 지독한 쌈바둑이고 朴은 이창호 풍에 가깝다는데...


둘의 大成을 바란다.





박정환, 3단에서 ‘10단’으로 점프[연결]
 

(인터뷰에서 朴의 세돌 古力 評이 인상적)




* 아래는 이세돌의 박정환 평가(국수 방어 인터뷰인데, 비슷한 문답이 각기 다른 사이트에 올라있다. 각각 연결됨)

(사이버오로, 김상우 기자)
이세돌 9단이 보는 신예 기사 중 앞으로 크게 성장할 기사는 누구인가? 한 명을 손꼽는다면?

요즘 신예 기사들의 실력은 정상급 기사들과 별 차이가 안 난다. 신예라 부르기도 뭣하다(웃음). 실력이 다 엇비슷하긴 하지만 그 중에서 박정환 4단이 가장 촉망된다.

박정환 4단은 수읽기가 굉장히 빠르고 정확하다. 아직 국면 운영능력에서 미흡한 면이 보이지만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큰 발전이 있으리라 본다.


(Worldbaduk.co.kr)
- 수읽기 면에서 탁월하다고 생각하는 기사들을 꼽으면?

요즘은 뭐 상향평준화 되어서 다들 좋지 않은가. 하하(잠시 침묵). 좋은 수읽기라면 빠르기와 정확도를 가지고 말하는 것일 텐데, 박정환 4단의 수읽기가 괜찮다. 박영훈 9단이 포함된 황소삼총사의 수읽기도 좋다. 박4단에 관해선, 아직 경험이 풍부하지 못해 반면 운영에 살짝 미숙한 부분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