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글을 능력껏 성의 있게 써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글을 무성의하게 쓸 작정입니다.
무성의한 글이 대체로 써질 거구요. 글 게시를 한동안 하다가 말다가 하는 등의 무성의도 포함되니 이것도 각오해 주세요. (이미 각오하고 계신다구요? 그럼 됐어요^^ )
왜 그런 마음을 먹었냐구요?
무성의하게 쓴다고 했잖아요? 설명 같은 건 기대하지 말아요.
이런 작정은 저에게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고요.
이 블로그에 오시는 분에게 반가운 현상일 수도, 그렇지 않은 현상일 수도 있어요.
이 블로그가 어떻게 흘러갈지,
계속 굴러갈지 조만 간에 간판을 내리게 될 지는 지금 저도 모르겠어요.
일단은 계속 가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