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名人 戰 개막식 -이창호에게 八卦 들가는 사회자 / 古力 왈 ‘아직은 안 成功’
☞출처 :周游(주유), 新浪체육(sports.sina.com) 2010.07.23
八卦 :중국어에서도‘八卦’는 우리가 아는 그 ‘팔괘’임. 그런데,..
八卦報刊 [명] (유명인의 스캔들, 황당무계한 일 등)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쉬운 일들을 전문적으로 출판하는 간행물.
八卦신문 [명] (유명인의 스캔들, 황당무계한 일 등)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쉬운 일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뉴스. [홍콩, 타이완 등지에서 중국으로 흘러 들어간 말임].
八卦잡지 [명] (유명인의 스캔들, 황당무계한 일 등)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쉬운 일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잡지. [홍콩, 타이완 등지에서 중국으로 흘러 들어간 말임].
아래 記事 본문에 보면 사회자가 이창호에게‘八卦’하는데 여기서 ‘八卦’는 ‘八卦질문을 하다’란 동사로 사용. ‘八卦질문’의 의미는 위 辭典(사전) 소개를 참조할 것. 그러니까 ‘어떤 유명인의 화젯거리에 대한 질문을 하다’정도...
사진 sports.sina.com
新浪체육보도 7월 23일 저녁, 2010 중국常德배 세계바둑名人전 개막식이 호남(湖南)성 상덕共和호텔에서 거행되었다. 삼국의 바둑 대표단 및 인민일보社, 호남성 체육국, 상덕인민정부의 영도(領導)가 개막식에 참석하였다.
개막식에서 관건은 역시 추첨이었다. 추첨식은 유명 여성 棋士 徐瑩(서영)과 이번 대회 재판장(대국의 심판을 담당하는 등의 임무로 짐작 ;譯註) 劉菁(류청)이 공동으로 主宰(주재)하였다. 추첨 결과, 첫 판은 고력과 이창호의 대진으로 정해졌고 井山裕太(이야마 유타)는 대국이 없게 되며, 두 번째 판은 古-李 전의 패자와 井山이 붙게 되며, 그 승자와 첫 판 승자가 최후에 우승을 다투게 된다.
추첨식 직후 세 기사들은 간단한 질문을 받았다.
서영은 우선 이창호에게 ‘八卦’했다.
“이창호 선생은 얼마 전에 인생 중대사를 완성한 걸로 압니다. 현재 바둑을 둠에 있어서 예전과 비교해서 심정 上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요?”
이창호의 답변 태도는 예전과 다름없었다.
“결혼과 관련해서 아직 확정 안 된 것이 많습니다. 대국이란 역시 평화로운 심리상태를 얻는 행위입니다.”
서영은 중국의 바둑팬을 대신하여 이창호에게 축하와 축복을 전했다. 이창호는 다소 쑥스러운, 그리고 달콤한 얼굴로 답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일본 名人 井山의 임전 소감.
“이번에 참가한 세 기사 중에 제가 가장 어립니다. 그리고 저는 이전에 고력, 이창호와 두어 이긴 적이 없습니다. 저 자신의 실력 발휘와 두 선생 학습에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다음은 고력 차례. 그런데 고력은 중경(重慶) 팀 동료 류청의 습격을 당했다.
“여러분들을 대신하여 제일 관심사를 물어보겠습니다. 제일 관심사란 바로 고력의 애정 事입니다. 현재 포석상태입니까? 아니면 중반전입니까? 혹은 이미 끝내기에 들어가 식을 올릴 준비 중입니까?”
질문에 고력은 전혀 무방비 상태인 듯 했다. 그래도 재빨리 ‘원만’한 답변을 했다.
“애정 문제는 현재 별다른 건 없고, 준비 중인 상황입니다. 역시 저는 한 사람 중국의 棋士이므로 棋藝(기예)의 제고에 집중하여 더한 성공을 이뤄내어야 합니다. 뛰어난 여자는 성공한 남자를 마음에 둔다고 믿습니다. 저는 아직 성공에 부족합니다.”
고력은 이어 첫 판 상대인 이창호에 대해 말했다.
“상덕에는 처음인데 경치가 매우 아름다우며 사람들이 열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내일 둘 이창호 선생은 매우 강하며 제가 언제나 쫓아가는 대상입니다. 이전에 호남 省에서의 시합에서는 운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되었으면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