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문☜ ☞원문 (일본의 인터넷 잡지 日刊바둑에 轉載된 것을 펌)
바둑은 스포츠인가? | |
【2010.08.24 每日新聞 牧太郞 專門편집위원(마이니치 신문 -마키 타로 專門편집위원】 11월에 중국·광주(廣州)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바둑이 정식 종목이 되었다고 듣고 당황했다. 바둑은 전통 문화로 “분류”되고 있던 것처럼 생각했기에……. 정식 종목이 되는 근거는 「스포츠」의 어원인 라틴어의 deportare에 있다고 한다. deportare는 portare(짐을 담당한다)의 부정형이다.「짐을 담당하지 않는⇒일하지 않는다」라고 하는 의미가 된다. 옛 프랑스 말로 desport는 「기분 전환을 한다. 논다. 즐긴다」. 이것들이 sport의 어원이다. (그리하여) 스포츠는 「노동」에서 멀어져 레저가 된다. 사실, 고대 그리스의 올림피아의 제전에는 운동 경기뿐만 아니라 회화나 조각 등 예술 경기도 등장했다. 「스포츠」라고 하는 말이 일본에 들어 온 때는 江戶(에도)시대 말기이다. 당시에 이 말은 「遊技·서로 장난한다 」 등으로 번역되었다. 그것이, 어느새인가 「스포츠=체육」이라고 하는 도식이 생긴 때는, 明治(메이지) 이래의 부국 강병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 ○○(해석불가능 단어 ;譯註), 특히 軍部(군부)는 「놀이·논다」라고 하는 의미의 스포츠를 부정하고, 스포츠를 「몸을 단련하는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스포츠=육체 운동, 스포츠=국민 체육(몸의 발육을 재촉하는 교육)이라고 하는 가치관이다. 그런 경위도 있어 「일본의 스포츠관이 잘못되어 있고, 두뇌 경기인 바둑이 국제 스포츠 대회에 정식 종목으로서 채용되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하는 주장으로 연결된다. 지난 回인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아대회에서는 체스가 정식 종목으로 선택되었고, 이번에는 바둑과 '창기'(象棋 :중국 將棋)가 보태졌다. 뭐, 언어는 「시대」에 따라 모두 변천하긴 한다. 17세기부터 18세기의 '스포츠'는 당시의 특권적 놀이였던 「수렵」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런 점도 있으니까 두뇌 경기를 스포츠라고 생각해도 좋긴 하지만……단지 현대의 스포츠는 「語源」으로부터 심하게 일탈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어 견딜 수 없다.「짐을 담당하지 않는다」던 스포츠가 실은 「가혹한 짐」을 짊어지지 않는가. 금메달이라고 하는 (軍部가 내세우던) 국가의 위신. 그 결과, 원래 「노동」이 아니어야 할 것이 「개런티를 받는 일」(=노동 ;譯註)이 되었다. 이번, 바둑 경기에 참가하는 이는 山下(야마시타) 본인방 등 프로만 해당된다. (이제) 스포츠는 「즐거움·기분 전환」과 무관하게 되었다는 얘기일까? 설사 그렇다 치더라도(지극히 개인적인 능력이다)「두뇌」에 금메달을 붙이고 나라가 싸우는 것은……나는 조금 불만이다. -기계번역을 손보아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