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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譯] 華學明, 한국 깔아뭉갤 의도 아니다 (박카스배韓中미래天元戰) 中韓신예대항전 관심 집중 -華學明 해명 :한국 깔아뭉갤 의도 아니다 출처 :이흔(李昕),북경朝刊(北京辰報) 2015.06.16. ☜ 신설 대회에 관심 집중 -깡패팀 구성에 대해 해명하는 팀장 中韓바둑신예대항전이 내일 상해(上海)에서 열린다. 중국팀엔 세 명의 90년대생 세계선수권자 가결(柯潔) 범정옥(范廷鈺) 미욱정(羋昱廷)이 포함되어, 한국팀의 야코를 팍 죽이는 양상이다. 이에 대회 시작도 전에 장외에서 한바탕 소란이 일어났는데, 양국의 많은 바둑팬들이, 중국팀이 너무 강하다고, 이거 이거 한국팀을 ‘깔아뭉갤’ 작정이냐고, 성토했다. 랭킹 의해 출병 북경조간 기자가 이 점에 대해 중국바둑국가팀 팀장 화학명(華學明)을 인터뷰하였다. 바둑팬들의 이 ‘성토’에 대해, 화학명으로선 뭐 어떻게 할 수가 없다. .. 더보기
古力 여덟 번째 우승 -중국 바둑팬 폭풍 감동 예상대로(?) 고력이가 우승을 했고요. 중국 바둑팬의 반응은..... 자, 봅시다아~ 33/630, 104/2048, 7/51, 85/1325, 20/323, 77/2150, 148/2666, 324/4221폭발적인 반응이었다, 라고 말할 만하네요. 앞은 댓글 수이고 뒤는 그 댓글들에 대한 추천수입니다. 예를 들어, 춘란배 고력2-0주예양 개인 8번째 세계타이틀 --이런 記事에 댓글수/추천수가 324/4221, 이고요.春兰杯古力2-0周睿羊 夺个人第八座世界冠军 32세고력, 아직 싸울 수 있다 -이창호 이세돌도 못했던 바 --이게 148/2666입니다.32岁古力尚可一战 一点李昌镐李世石未曾做到 추천수가 4000이면 조회수는 얼마일까나...흐미~ 하긴 인구가 많기도 하니.....참고로, 엊그제 LG배 관련 記事.. 더보기
저 일베 해요 ㅋ 저(맹물) 사실 DC도 해요 ㅋ(아! 이건 당연하구나. 우리 대문 우측에 DC바갤이 연결된 게 벌써 몇 년째이니.) 하튼 가끔 일베도 한다고요. 다만 가끔, 일 있을 때 하죠. 오늘은 왜 했을까요? 바로 그 이야기입니다. 며칠 전 DC바갤에 어떤 글이 올라왔는데요.그 글에 의하면, 일베에 어떤 사람이, 자기가 프로棋士이고 한국랭킹 40위권이고 나이가 28살이고...타이젬9단 아디 있고 9단에서 11연승 중이고, 어쩌고 저쩌고,... ☞ 해당 글 보기 바둑프로란 사람이 굳이 '나 일베 해' 이러는 게 뭐 좀 의아하긴 하지만,그럴 수도 있긴 하죠.시절이 하 수상하다보니 그게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거고 어느 집단이든 병신은 있는 법... (오해 있을까봐 말하는 건데, 대한민국의 누가 되었든 일베 .. 더보기
[펌譯] 孔祥明 인터뷰 "섭위평 棋才 남달랐다" (棋事,새물결체육) 섭위평 棋才 뛰어나 - 본래 더 멀리 갈 수 있었다 출처 :사경 용일(思瓊 容逸) 棋事-새물결체육(新浪체육) 2015.05.15. ☜ ***棋事란 새물결체육 內 바둑을 취급하는 일종의 팀인 듯하다. 棋事는 근래 일 년이 채 못 되는 시간 동안 수십 건의 바둑 관련 인물 인터뷰를 게재해왔다. 이번 인터뷰도 마찬가지이다. 들어가는말: 그에게 찬란한 시절이 있었다, 다만 그는 기껍게 자신의 눈부신 빛발을 거두어들였다. 사실 우리 세대는, 앞선 세대가 마치 붉게 달군 인두로 파란만장 세월에 새겨 남긴 듯한 흔적과, 시대를 가름하는 얘기들을 평가할 자격이 없다. 그러한 휘황, 일찍이 존재했던 그 꿈들은, 이제 다만 하나하나 모이어 하늘에 펼쳐진 흑백 바둑판 위 빛나는 별이 되어 이 시대 棋士 각각의 앞길을 내리비.. 더보기
[펌譯] 古力, 대학생 된다 (張宇,重慶경제신문) 바둑 세계챔피언 古力 淸華大 간다 / 歷史 공부 이유는 흥미 출처 :張宇 重慶경제신문 2015.05.13 ☜ 어제, ‘중국스포츠선수-문화교육사이트’가 2015년도 ‘전국우수스포츠선수-시험면제대학입학’ 명단 초안을 공포하였다. 그중에 중경의 저명한 바둑선수 고력이 포함되었으며, 앞으로 청화대학에 진학하여 역사 전공으로 연구할 예정이라 한다. 어제, 고력은 본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소식을 확인해주었으며, 청화대에 진학하여 역사를 전공함은 자신의 오래된 꿈이라고 밝혔다. 드디어 이룬, 오랜 꿈 청화대학 어제 고력은, 청화대 진학은 하루 이틀 만에 결정한 일이 아니며 이미 일 년 전에 이런 생각을 가졌다고 말했다. 당시에 청화대와 협의를 가진 바도 있는데 다만, 훈련과 각지 대회 참가에 바쁜 탓에 그런 생각.. 더보기
왕빠딴에서 niubi까지 -중국의 쌍욕들 . 짧아요, 그니깐 재생 단추를 누르세요---우리가 쌍욕을 배우려면 저걸 봐야 한다니깐여 천룡팔부 한 장면, (왼쪽부터)보보, 종만구, 단예(주인공). 종만구는 段(단)씨만 보면 아주 경기를 한다. 왜? 마눌인 보보의 옛남자가 段씨라서. 장면은 종만구가 눈앞의 단예가 바로 그 '마눌 옛남자'의 아들임을 알고는 쌍욕을 하는 장면이다. 욕질을 잘 들어보자. "니 꺼 왕빠딴, 훤장샤오즈" (你个王八蛋, 混賬小子) "쌍년놈 둘이 뭔 수작질이래? 졸라 끝없네" .... 좆나 쥑이누만 더보기
[체스] 그랜드마스터, 국제대회에서 휴대폰 부정행위 2013/04/22 將棋(장기)/체스는 바둑의 미래다? -下 (2)2013/04/19 將棋(장기)/체스는 바둑의 미래다? -上 (2) (맹물)위에 연결된 글에서 이미 소개한 바 있듯이, 체스 대회에서 부정행위 적발이 그렇게 자주는 아니지만 이미 간간이 있었던 바, 오늘 sina.com에 좀 대형으로 관련 記事가 떴더라는... 해서 소개합니다. (sina.com은 원래 바둑이며 체스며 장기며 함께 취급) (위 제목 번역) 체스 그랜드마스터 손전화기로 컨닝하다 잡혀, 15년 출전금지 처벌 받을 수도 ☜ (11:28이 눈에 밟힌다는...) 원래는 저걸 번역-소개할 작정이었으나아~, 국내 검색을 띄워보니 똑 같은 내용이라(한국이나 중국이나 어차피 비슷한 내용의 외신을 받아 보도한 때문인 듯), 위 기사 연결로 .. 더보기
[펌譯] '朴에게 칭찬을/선배들에 못 미치는 支配力' (蕭蕭風,여우찾아라체육) 우승한 朴에게 칭찬을 // 험난했던 2관왕 길, 선배들에 못 미치는 支配力 출처 :소소풍(蕭蕭風) 여우찾아라체육(搜狐체육) 2015.02.12 ☜ 2월12일, 제19회LG배결승삼번기 결승국에서 박정환이 고전 끝에 김지석에게 흑1집반승하여, 소원하던 대관식을 올렸다. 박정환은 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한국일인자’ 지위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한 떼의 ‘일관왕’ 무리에서 가장 먼저 탈출하였다. 그리하여 羊의 해가 임박한 이 즈음에 세계바둑계 젊은 棋士 중의 ‘선도 羊’이 되었다.(역주 ;원문의 ‘領頭羊령두양’은 자구 그대로의 의미 -羊 행렬 맨 앞에서 선도하는 羊- 와 함께 '지도자 선도자 리더'라는 비유적 의미를 갖는다.) 지난 두 판에서 일 대 일, 쌍방 각 한 판씩 명국을 두었으니, 그 실력과 상태가 막.. 더보기
[두 줄] 절반의 실패, 절반의 성공 金은 절반의 실패 -어제 바둑 지는 과정이 좀 뼈아프다만朴은 절반의 성공 -이제 시작 [막 줄] '한국랭킹 1위에서 차라리 내려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여러 번 했다' --------짠~하다 더보기
음, 제목을... 몰라~ 박정환 만세!!! 이세돌은 독하지. 독하다는 건 뭘까. 간단히 말하기 쉽지 않은데, 하나 확실한 건 독하기 위해선 에너지가 필요해. 독해지려면 어느 순간 에너지를 쥐어짜야 한다고. 선천적으로 독종이라고 해도 이 점에선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해. 이세돌이 선천적 독종인 건 인정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그런 이세돌도 그 지독함을 지속하기 위해선 에너지가 필요한 거지.문제는 그런 에너지가 그냥 펌프에 물 쏟아지듯이 쏟아질 수는 없잖아. 내가 보기엔 이세돌 본인도 그걸 알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래서 그는 스스로를 기만해. 무슨 말이냐면 스스로에게 숨 쉴 구멍을 준다는 거지. 숨 쉴 구멍이란 패배에 대한 변명, 합리화이지. 독하게 달려들었는데 실패했을 경우를 생각해봐. 타격이 매우 크지. 이세돌은 그런 충격을 감당하기 버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