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譯] 가결(柯潔) 인터뷰 :"승리 후의 쾌감을 즐긴다" (新浪체육) 柯潔(가결) 인터뷰 :승리 후의 쾌감을 즐긴다 출처 :새파도체육(新浪체육) 2014.11.14 ☜ 점점 강해지는 가결 들어가는 말 :偶像(우상)이 없다고, 가결은 말한다. 대부분의 90後들로 말하자면, 그들 자신이야말로 진실로 자기들 자신의 대변인이기 때문이다. 바둑판 위 가장 광채로운 순간을 우리가 예측 불가능함과 마찬가지로, 또한 가결 개인의 결정적 장면을 우리가 설계할 순 없다. 바둑 안에서든 바둑 밖에서든, 다 그러하다. 가결, 1997년 절강(浙江) 려수(麗水) 출생. 2003년 바둑 배우기 시작. 현재 프로 四단. 2007년 전국아동바둑선수권 우승, 2008년 응씨배세계청소년바둑선수권 소년부 우승, 2011년 응씨배세계청소년바둑선수권 청년부 우승. 2013년, 가결은 갑조리그에서 21전 15승.. 더보기 [日中아함동산배] 가결(柯潔), "이야마(井山) 쌍코피 터쟈삐리겠어" -戰國策 중에서- 때는 戰國시대의 끝자락, 秦王(진왕;훗날 진시황이 되는 그 사람)이 이미 韓,魏를 멸망시킨 시점, 7국에 들지도 못하는 아주 작은 나라 안릉(安陵)에 사람을 보내어 ‘안릉 50리 땅을 과인의 500리 땅과 바꾸고자 하오.’라고 협박하였다. 나라를 통째로 삼키려는 수작. 이에 당저(唐雎)가 使臣으로 秦나라에 간다. 여기서 ‘당저가 임무를 완수하다(唐雎不辱使命당저불욕사명)’라는 故事가 탄생한다. 秦王 앞에서 안릉의 使臣 당저는 道理를 들며 맞선다, 결국 秦王은 대놓고 윽박지른다. “公은 天子의 성냄을 들어보았소?”(天子之怒천자지노) “臣 들어본 적 없습니다.” “天子가 성을 내면 뒹구는 시체가 100만, 흐르는 피가 1000리에 이르게 되오.” 당저는 반격한다. “대왕께서는 평민의 성냄에 .. 더보기 [펌-동영상] 나 얼음 출처 :Jennie Kay Blair Ferguson Facebook ☜ "Daniel 싫어잉" . 더보기 아직 두 대의 화살이 남았다 勝敗, 兵家의 常事. 晉-秦전쟁에서 10만대군 전멸이란 극악의 참패를 당한 한궐 장군 - 드라마 '趙씨고아' 中 - 몇 년 후 한궐은 이날의 치욕을 씻는다 -또 한 번의 고통스런 패배지만 박정환에겐 아직 두 대의 화살이 남았다. 지금은, 기왕에 부러진 화살은 강물에 던져버리고 남은 두 대의 화살에 집중해야 할 때다- 이전에, '번기귀신' 조치훈조차도 초창기엔 '2연승 후 3연패'라는 지옥을 맛보기도 했다(상대는 사카다坂田榮男). 그가 갈파했듯 바둑이 '그까짓 바둑, 그래도 바둑'이지만, '그래도 바둑, 그까짓 바둑'이기도 하다. 그까짓 바둑. 털어버려. 그냥 두는 거다. 더보기 [펌譯] 이세돌이 보는, 韓中신예 韓中대결 (藍烈람렬) 원제 :이세돌과의 放談 - 십번기, 古力을 두둔하다 출처 :람렬(藍烈) bbs.lianzhong.com(聯衆논단) 2014.10.30 ☜ 관련사진 있음 10월27일 오후 2시, 이세돌이 중국국제항공을 타고 수도공항(북경공항 ;역주)에 도착했다. 오후 4시45분, 같은 항공의 정기편으로 경덕진(景德鎭)으로 날아갔다. 경덕진은 광서화람(廣西華藍)의 제17차전 안방으로서, 광서화람은 매년 한 번씩은 경덕진을 안방으로 잡는다. 이날 수도공항 국제선터미날은 ‘흰모자’를 머리에 쓴 사람들로 온통 북적거렸다. 원래 이날이 중국이슬람 성지순례단이 귀국하는 날이었다. 게다가 북경에서 갈아타는 이슬람 단체가 막 들어오는 참이라, 한쪽은 들어오고 한쪽은 나가고, 상당히 혼란스러웠다. 다행히 이세돌이 검은 윗도리 검은 바지 .. 더보기 [國語이야기] 破解(파해) vs 破毁(파훼) 0타이젬記事☜0 결론1 :두 단어는 별개 단어/다른 의미. 전자는 ‘깨뜨려 풀다 ;해결하다’. 후자는 ‘깨뜨리어 헐어버림’. (solve와 destroy의 차이쯤) 결론2 :破解(파해)는 (원래) 중국어. 파훼는 한국어. 국어사전에 파훼는 있고 破解는 없다. 깨뜨릴破 헐毁, 破毁는 ‘깨부수어 헌다’라는 간단한 의미. (법률용어인 '파기환송'이 예전엔 '파훼환송'이었다고. 원래 준전문용어이고 이제 ‘파기’로 대체된 시점에 '파훼'씨는 ‘언어박물관’으로 가셔야 할 계제이겠는데...) 중국어 破解[pòjiě]는 ‘난제를 해결/풀어내다’라는 의미. 이게 당신/나에게 낯설지 않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무협지. 예를 들어 ‘벽사검법의 파해법’ 식으로 사용되었던 바, 한국어 언중 상당수에게 낯설지 않게 되고, 바둑에.. 더보기 [펌譯] 십번기 진 古力, '人生長恨水長東' (謝銳,블로그) ◆이 글은 중국바둑계 유명 기자인 사예(謝銳)의 글이다. -그의 블로그에 실렸다. ☜ ◆이 글의 본래 제목은 ‘快意恩仇十番棋 何必苦吟長恨歌’이다. 대문에 붙인 제목은 보다시피 ‘人生長恨水長東’ ◆바로 위도 그렇듯이, 어? 이 양반이 漢字들 독음조차 안 달아줘? 그렇다. 독음이 안 달린 게 많다. 그런 경우 일단 넘어가실 것. 그리고 계속 차분히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독음은 있다(어떤 경우는, 결국 없긴 없다). 사실 독음이 뭐 중요할까. 어차피 의미 모르는 독음은 거의 무의미. 결국 어떤 문장의 의미가 즉각 안 보인다 하더라도...결국 그 의미들을 이 글 어디엔가 풀어놓았다. 다만 읽는데 어느 정도 인내가 필요할 뿐, 읽고자 하는 분이라면 읽을 수 있다. 다 읽고 나면 자연히 알게 되겠지만, 사실 이 글.. 더보기 [중국] 랭킹 100위가 본선에 들어가려면? (10번기 8국 보면서 적어보는...) 중국 바둑대회(棋戰) 사다리 체계 -중국랭킹 100위가 본선에 들어가려면? 한국과 중국의 대회 방식의 차이(자국 內 대회) 대회 방식에서 ‘방식’이란 시드 및 對陣(대진) 방식을 말한다. 간단히 말해, 강자와 약자를 어떤 식으로 달리 대우하는가 ;어떻게 차별하는가. 사례 :중국 名人전 명인전 본선은 32명. 즉, 32강. 이 32명을 어떤 방식으로 뽑는가? (가장 간단한 방식은 (대회에 참가 신청을 한) 모든 棋士를 대상으로 토너먼트를 실시하는 방식 또는 몇 개의 집단(;組)으로 나누어 그 조에서 일정 수를 뽑아 32명을 만드는 방식이겠는데) -차근차근 살펴보자. a.지난 기 대회 4강 b.세계대회 우승/준우승 -최근 어떤 대회만 해당되도록 일정 기준이 있음 ;여튼.. 더보기 韓中 주요 强豪(강호)들 간 상대전적 -140917 아래 표 보는 법 :ex. 박정환이 한국랭킹 상위자 11명에게 7승8패, 중국랭킹 상위자 12명에게 10승4패 :'2014개인통산승률'은 모든 棋士 상대 승률임 -그냥 참고하라고. 주의:이 자료는 2014년 전적만 집계한 것임 vs 한국랭킹1~12위 vs 중국랭킹1~12위 vs 韓中강호23명 2014 개인통산승률 박정환 -랭킹1위 7-8 10-4 17-12 77% 김지석 6-2 6-4 12-6 73% 이세돌 9-5 8-1-9 17-1-14 68% 강동윤 5-0 2-3 7-3 77 최철한 2-11 4-9 6-20 52 박영훈 3-4 --- 3-4 65 백홍석 0-1 --- 0-1 --- 짐승재 2-1 1-2 3-3 71 원성진 2-1 --- 2-1 --- 안성준 3-3 1-1 4-4 71% 이영구 1-0 .. 더보기 [백령杯] 기이한 同行 -소와 닭의 다음 두 記事에서 발췌 가결(柯潔)인터뷰 ☜ ☞사예기자 스포츠주간(체단주보) 기사 (사예)在一同参加了9月14日的围甲联赛过后,柯洁与朴廷桓结伴前往贵阳参加百灵杯八强战。在首都机场时,柯洁发了条微信:“和老朴(大概也只有柯洁这么叫)在机场星巴克喝咖啡,怪异得说不出话。他会一点中文,和不会没区别,英语水平差得跟我一样。”有人马上跟帖:“你很会抬举自己。”柯洁表示不服,打出了一串英文:“You need to water”,但随即被人更正:“去掉to!” 9월14일 갑조리그를 같이 참가한 후(3명의 세계선수권자 및 괴물로 구성된, '사기팀' 대련은 상대를 4:0 떡실신시킴 ;옮긴이), 가결과 박정환은 함께 귀양(歸陽)으로 가서 백령배 8강전에 참가하였다. 비행기장에서 가결이 이런 트윗을 날렸다 : "老朴(대충 가결만 이렇게 부르는 듯)이랑 비행기..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