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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소식] 李古10번기 제8국 -重慶 개최, 이상 무! 앞서 알린 소식☜에 의하면, 원래 계약 예정이던 해당 지역 후원자가 막판에 꼬장을 부려 문제가 생겼으나, 이후 새로운 후원자를 찾아 계약서 조인을 끝냈음. (13일) 동그라미 안의 '签约' =서명/조인/사인하다 이로서 십번기 중경 전투는 원래 계획대로 치러짐. 해당 소식을 알리는 記事☜에는 많은 팬들이 달려와, 고력(古力)에 대한 응원 메시지와 함께, 몰상도의적/몰상식적 추태를 보인 해당 某 기업의 얍삽함을 성토 중. 더보기
괴물이 된 변태 -Lurk(P)가결柯潔 이야기 -예의- 예의. 매너. 이것에 대해 얘기해보자. 말하자면, 이런 걸 대놓고 하는 프로기사도 있다(물론 타이젬에서). 지가 이기고서는 , ‘정말 잘 두시는군요’라든지 ‘괜찮아요 다음엔 더 힘내세요’를 들이댄다든지, 지가 많이 이겼는데 상대가 안 던진다고, ‘매너불량으로 난처하네요’를 씨부린다든지... (타이젬 대국실 자동인사말에 이런 게 장착되었다. 그래서 언어가 달라도 이런 식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그럼, 이런 걸 대놓고 하는 프로가 과연 누굴까? 바로 가결(柯潔). Lurk(P). 2012년 말? 2013년 초? 대략 이 시점이었는데, 당시 ‘럭’은 타이젬 한국棋士의 公敵(공적)이었다. 왜? 매너가 꽝이었거든. 위에 말한 저런 짓을 대놓고 했거든. 그래서 당시 디셈버가 나서서 한 판 밟아주고는(그 한.. 더보기
시월(時越), "격동되면 약해진다" (문용직,중앙일보) 번호표를 뽑아놓고 대기하던 중 집어든 중앙일보, 그리고 시월(時越). “바둑에서 기술적으로 중요한 것은 형세판단인데, 그 밑바닥에는 평상심이 있다. 바둑은 싸움이라 마음이 격동되기 쉽다. 격동되면 집중력이 약해진다. 평상심 없이는 싸움도 없다.” 늘 화면으로 보다가 종이 인쇄를 보니 이것도 새롭다. 중앙일보 인터뷰 보기 ☜ 무엇보다도, ‘격동되면 약해진다’, 高手의 무거운 한마디에 깊이 공감. 그렇다. 열 받으면 지는 거다. 근데 난 왜, 한 번 열 채이면 平靜이 안 되지? 에헤라디야, 죽어도 안 될 거야 아마... 어느 순간 바둑이 좀 되기에, 삼성은 못 되어도 NC 정도는 되고 싶었던 나 -그래! 나도 가을야구(승단 후 5할 승부)를 하자. 그러나 점점 롯데가 되어가고 있는 나 -4위는커녕 5할도 간.. 더보기
[펌譯] 古李大戰은 中韓대결 축소판(蕭蕭風,여우찾아라체육) 古李大戰은 中韓대결 축소판 / 그 아득한 대결 여정, 최선의 결과를 출처 :소소풍(蕭蕭風) 여우찾아라체육(搜狐體育수호체육) 2014.08.31. ☜ 만인이 주목하는 古李십번기제8국이 8월의 마지막 날에 聖地(성지) 라싸에서 진행, 고력이 또 한 번 大우세 국면에서 안일한 수를 두어, 백으로 이세돌에게 불계패를 당했다. 이 판이 끝남으로서 십번기에서 이세돌은 5:2로 우세, 패배의 염려가 없는 입장이 되었다. 고력의 역전 가능성은 없고 비길 가능성마저 상당히 아득하다. 근래 빈번히 벌어지는 국제대회, 남자 대회에서, 한국棋士의 강경한 반격의 기세, 막 끝난 삼성배 32강전에서도 총 성적에서 중국을 압도했다. 이런 배경 하에서, 古李大戰은 더욱 중요한 상징적 함의를 내포하는데 -만약 금년에 가장 주목 받는 .. 더보기
[펌譯] 柯潔 연승기록 이세돌과의 비교, 기세는 가결 / 純度는 이세돌(許楠萍,搜狐體育) 두 연승기록 비교, 기세는 가결 / 純度(순도)는 이세돌 출처 :허남평(許楠萍) 여우찾아라체육(搜狐體育수호체육) 2014.09.07. ☜ “결국에는 졌나!”가결이 강유걸(江維傑)에게 격파당한 후에 적잖은 바둑계 인사들이 이런 감탄사를 쏟아냈다. 확실히, 작년 10월20일 이후 지금까지, 절강(浙江)성 려수(麗水) 출신의 이 17세 소년장수가 갑조리그에서 18연승(그중에 이번 시즌 12연승)을 달성하기까지, 거의 일 년이 흘렀다. 그동안 그는 절강팀에서 대련(大連)팀으로의 이적으로 신분 또한 바뀌었다. 갑조리그에서의 연승은 얼마나 어려운가? 간단히 말해서 하나의 숫자로 설명할 수 있다 :1999년 제1회 리그가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15년여, 오직 고력(古力)만이 단일 시즌에 11연승을 이룬 바 있다.(구.. 더보기
[펌譯] 古李십번기 중경(重慶) 會戰(회전) 무산 위기?(汀苑,重慶日報) 古李십번기 重慶 會戰 무산 위기, 심란한 古力 출처 :중경일보(重慶日報) 2014.09.09. ☜ 금년 이세돌과의 ‘십번기대결’이 막을 연 이후, 온갖 시달림을 겪어온 고력(古力), 이제 ‘아마도 일생 최대 승부’라 일컬어지는 각축에서 2:5로 뒤쳐졌고, 남은 대회 중에 한 판만 더 진다면 그는 십번기에서 철저히 패배하게 된다. ‘古李십번기’제8회전은 원래 이달 28일 중경에서 거행될 예정이었다. 앞서 라싸 회전에서 패배한 후에 고력은, 고향인 중경에서 전체 대회의 전환점을 만들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바, 이 중대 고비에서, 이전에 얘기가 잘 되었다고 봤던 후원자 문제가 원인이 되어, 중경의 경기가 지금에 돌연 ‘무산’ 위기에 놓이고 말았다. 후원자 돌연 변심, 바둑은 비인.. 더보기
棋士 중국식이름 일람 ex.古力고력/구리 -일관된 원칙 없음, 그냥 생각나는 대로, 참고만 할 것- (최신 중국랭킹 1~100위까지만) 時越시월/스웨........................1 周睿羊주예양/저우루이양 陳耀燁진요엽/천야오예 古力고력/구리 羋昱廷미욱정/미위팅 江維傑강유걸/장웨이제 唐韋星당위성/탕웨이싱 柯潔가결/커지에 柁嘉熹타가희/퉈쟈시 連笑련소/렌샤오.....................10 范廷鈺범정옥/판팅위.................11 檀嘯단소/탄샤오 楊鼎新양정신/양딩신 邱峻구준/치우준 王檄왕격/왕시 古靈益고령익/구링이 彭立堯팽립요/펑리샤오 李喆리철/리저 李軒豪리헌호/리쉬안하오 謝赫사혁/셰허 周賀璽주하새/저우허시 ...............21 朴文垚박문요/퍄오원야오 范蘊若범온약/판윈뤄 鍾文靖종문정/종원징 鄔光亞우광아/우.. 더보기
가결(柯潔), 갑조리그 연승기록 18연승으로 종결 오늘 갑조리그 13차전에서 산동(山東)팀 강유걸(江維傑)에게 패배, 연승기록 18에서 정지함. (다들 아는 바대로, 갑조리그 최다연승기록은 2007~2009시즌 동안 이세돌이 거둔 19연승) 다만, 중국언론에 의하면, 단일 시즌 12연승은 15년 갑조리그 사상 신기록이라 함(종전 기록은고력(古力)과 구준(邱峻)이 공동 보유했던 11연승이라고☜). 그동안 작년 말의 6연승을 보태 산정하느냐 여부를 유심히 본 바, 엊그제 12차전 승리 이후 18연승이란 표현이 중국언론에 최초 등장. -아래 갈무리 참조(아래의 갑조리그공식페이지 및 몇몇 언론에 등장) ☞ '노래방' 강유걸이 요새 심기일전 공부 열심히 한다고 말들 하기에, 이번 판이 고비가 아닐까 느낌이 들었는데 져버렸네. 더보기
[펌譯] 유창혁, 대표팀은 유치원이 아니다(藍烈,新浪體育) 한국 영재확대계획 일단 정지? :유창혁, 대표팀은 유치원이 아니다 출처 :람열(藍烈) 새물결체육(新浪體育신랑체육) 2014.08.29. ☜ 8월 상순 삼성배 예선기간에, 中韓의 대표팀 관련인들의 접대 회식에서, 한국대표팀 전력분석관 김성룡은 중국소년대표팀 감독 황혁중(黃奕中)의 한마디에 얼어붙었다. 7월25일 마감된 금년 중국입단대회에서 프로 문턱을 넘은 대부분이 1998년 이후 출생자이며, 그중에 2000년생이 4명에 2001년생이 1명이고 또 2002년생이 1명이며, 게다가 이 02년생의 입단대회 성적이 전체 6등이었다는 얘기. 현재 중국은 2000년생 프로기사가 11명에 2001년 및 2002년생이 각 1명이며, ‘00後(후)기사 집단’이 이제 일정 규모가 되었다는 얘기. 한국의 ‘00後’를 김성룡.. 더보기
더러운 棋譜(기보) 타이젬 고수1방 실전 종국 장면 -흑 시간패 마지막 과정(백1 = 흑4 오른쪽) :원래 승부와 무관한 반패싸움 중이었으나... '반패신공'을 의도했든 안 했든, 기보 자체의 더러움이 사라지진 않는다-그것은 별개의 문제, 그래봤자 추악함과 더러움의 차이 정도일 뿐 백이 반패 이어갔다 해도, 정상 종료하면 흑2.5집 승 '반패 싸움 하다가 밑장 뺀 바둑, 빙다리 핫바지가 돼버린 수지(P)' 라는 시나리오의 진실 여부는 알 수 없다. 현장 관전을 하지 못했기 때문. 다만, 대략 1년여 전 천지대패 싸움 도중에 팻감 쓰고 반패를 따서 박정환(외톨이였는지 다른 id였는지는..)을 곤란케 만든 Loong(P). 진요엽의 '뒷수습'과 극명히 대조되는 모습. 진요엽은 당시 급박한 초읽기 와중에 즉각 불계패를 선언, 상.. 더보기